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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장애 보상액 수백억 추정...“피해고객 1개월 요금 감면”

기사승인 2018.11.26  1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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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마포구 KT아현지사에서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로 손상된 케이블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뉴시스)

KB증권은 26일 KT 서울 아현지사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보상할 액수의 규모를 총 317억 원으로 추정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통신장애를 겪은 고객에 대한 보상금은 서비스별 요금 수준을 감안 시 317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의 KT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1971억 원 대비 16.1%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부문별로 보면 무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보상액이 239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대상 보상액 43억 원, IPTV 가입자 대상 보상액 35억 원이 될 것으로 KB증권은 관측했다.

KT는 무선 고객의 경우 피해 대상 지역 거주 고객을 중심으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은 별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중국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에 있는 KT 휴대전화 기지국 2833개가 작동을 멈췄고, 가입자 21만5000명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도 중단됐다.

한편 KT는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피해 고객에게 1개월 요금을 감면해 준다고 전날 밝혔다. "1개월 감면 금액 기준은 직전 3개월 평균 사용 요금"이라며 "감면 대상 고객은 추후 확정한 뒤 개별 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1개월 요금 감면은 최근 5년간 통신장애로 인한 가장 큰 규모의 보상이다. KT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약관에 의하면 고객 책임 없이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시간당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통신장애가 26일까지 이어질 경우 최소 12일 치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지만, 이번 보상안은 약관 기준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KT가 이처럼 파격적인 보상을 결정한 이유는 통신장애가 만 하루를 넘긴 사례가 최근 15년간 없었던 데다 차세대 이동통신 5G 출범을 앞두고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6일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VoLTE 서버가 다운되며 2시간 31분간 음성과 문자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730만 명의 피해자에게 약관 외 자체보상으로 총 220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상숙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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