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천상의 열매' 노니에 쇳가루 검출...부적합 제품 공개

기사승인 2018.12.04  16:38:00

공유
default_news_ad2
출처=서울시 제공

‘신이 주신 천상의 열매’로 불리기도 한 노니 제품 일부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에 이르는 쇳가루가 검출돼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다.

서울시는 10월 23일~31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노니 제품 27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9건에서 쇳가루가 기준치(10.0mg/kg)를 6~56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전량 회수·폐기하고 행정조치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출처=서울시 제공

부적합 제품은 ▶선인촌 노니가루 ▶선인촌 노니환 ▶동광종합물산(주) 노니환 ▶정우물산 노니열매파우더 ▶플러스라이프노니가루 ▶한중종합물산 노니가루 ▶(주)푸른무약 노니 ▶월드씨앗나라 노니분말 ▶행복을파는시장 노니환 등 9개 제품으로 환 제품 3건, 분말제품 6건이다.

부적합 9개 제품은 모두 국내 제조·판매제품(국내에서 분말·환으로 제조한 제품)이며, 수입 완제품(외국에서 가공한 제품) 4건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이번 쇳가루 검사에서 수입품이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긴 했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미 대두돼 온, 현지에서 판매되는 값싼 건 노니의 독성제거 여부와 농약·세균 등의 검출 여부다.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기술력 부족으로 독성제거를 위한 정제가 보편적이지 않고, 재배과정에서 무분별한 농약 살포도 의심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위생개념이 낮아 말리고 포장하는 공정 중 곰팡이나 세균 감염 우려도 높다고 한다.

노니의 재배과정과 제조과정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소비자들은 이번 조사 결과로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선택이 더 어려워졌다.

서울시는 노니 제품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수거·감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허위·과장 광고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이번에 적발된 부적합 제품 제조 업소뿐 아니라 허위·과대광고로 노니 제품을 판매한 8개 업소도 식품 당국에 행정조치를 의뢰한 상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 국장은 "노니 제품처럼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은 선제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하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하는 먹거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희 기자

<저작권자 © 대기원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ad47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