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5억 명 해킹’ 매리어트 호텔 사건 중국 정부 소행” 확인

기사승인 2018.12.13  11:36:36

공유
default_news_ad2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폭스&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매리어트 호텔그룹의 스타우드 예약 데이터 베이스 해킹과 관련해 "중국은 스파이행위를 해오고 있으며 미국에 있는 기업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AP/뉴시스)

미국 최대 호텔 그룹인 매리어트 호텔의 예약 시스템을 해킹하고 고객 5억 명의 정보를 빼낸 배후가 중국 정부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폭스&프렌즈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서 스파이 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뉴욕 타임스가 해킹의 배후로 중국 국가안전부와 연계된 인물이라고 보도하는 등 중국 배후설이 거론된 적은 있으나, 정부 고위 관료가 중국을 배후로 단정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정부의 해커들이 전 세계에 걸쳐 사이버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우리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 국무부는 중국의 위협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무역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미 상원 법사위원회도 이 날 오전 국토안보부와 FBI를 불러 '중국의 간첩 행위에 대한 청문회'라고 직설적으로 명명한 청문회를 열었다. 척 그래슬리 연방상원 법사위원장은 청문회에서 "미국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경제 스파이 행위의 90% 이상이 중국에 책임이 있다"며 중국을 규탄했다.

트럼프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를 기소하고 중국산 반도체 등에 규제조치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호텔을 운영 중이고 한국에도 2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매리어트 호텔은 지난 9월 처음으로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에 들어가 2014년부터 해킹이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 5억 명의 고객 가운데 3억2천만 명은 여권 번호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나머지 고객들은 신용카드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 규모는 2년 전 30억 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포털사이트 야후에 이어 2번째로 큰 피해 규모다.

이혜영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ad47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