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장사 잘 돼서' 심한 마음고생...'포방터시장 돈까스집'

기사승인 2018.12.13  17:09:11

공유
default_news_ad2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골목식당’에 출연한 돈까스 가게 사장이 방송 이후 일어난 일화를 밝히며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전파를 탄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 포방터시장 돈까스 가게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날 가게를 기습 방문한 백종원은 가게 사장을 향해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근심어린 표정을 본 사장은 “제가 부족해서 그렇죠 뭐”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어투로 대답했다.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사장은 “손님이 많아지면서 재료가 빨리 소진된다”며 “그런데 손님에게 ‘재료가 없다’고 말씀드리면 안 믿으신다. ‘너네 상술이지?’라고 묻는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사장은 이어 “심지어 손님한테 전화가 와서 받으면 ‘너네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안 된다’, ‘3개월 안에 망할 것’이라고 말씀하는 분도 계신다”고 말하며 숨겨놓았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이야기를 들은 백종원은 “손님이 큰일 날 소리를 하시네. 진짜 3개월 안에 망하면 어떡하려고”라고 말하며 지난 방송에서 작성한 각서를 가리켰다.

백종원은 앞선 방송에서 돈가스집 사장과 메뉴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각서를 쓴 바 있다. ‘메뉴 변경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다면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지겠다’는 내용이었다.

자신만만하게 각서를 가리킨 백종원은 이내 화들짝 놀라더니 “각서에 기한을 안 썼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황급히 ‘6개월 기간’ 약관을 추가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분위기를 전환한 백종원은 사장을 향해 “손님이 많아지면 그만큼 특이한 분도 많아진다”고 말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백종원은 “손님의 95% 이상은 장사를 모르신다.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짐작을 못하고 돈으로만 어림잡아 계산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겨내셔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외식업체 사장들에게 ‘진상 손님’은 가장 큰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는 현실이다. 백종원은 ‘골목식당’ 첫방송이 시작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육체적인 것보다 손님들이 함부로 내뱉는 언행을 참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이것 때문에 상처 받고 그만 두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골목식당’은 외식업계의 운영 환경과 방식을 적나라하게 비추며, 식당 운영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식당 사장들과 일반 소비자의 인식을 동시에 바꾸고 있는 ‘골목식당’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둬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형준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ad47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