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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北 철도조사 종료…26일 판문점서 착공식

기사승인 2018.12.17  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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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북한 신의주로 가는 남북철도현지공동 조사단 환송식이 열린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국토교통위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열차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뉴시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남북철도공동조사가 북한 경의선·동해선 구간에 대한 18일간의 조사를 마무리하고 17일 종료된다.

정부 당국은 지난 8일부터 열흘간 공동조사에 참여했던 28명의 남측 조사단이 17일 오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에 사용된 남측 열차는 평라선을 타고 북한을 동서로 가로질러 평양과 개성을 거쳐 돌아올 예정이다.

남북철도공동조사단은 경의선 개성~신의주 400㎞와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800㎞ 등 총 1200㎞ 구간을 두 번에 걸쳐 조사했다.

조사단은 경의선 개성~신의주 구간은 열차로, 동해선 금강산역~안변역 구간은 버스로, 안변역~두만강역 구간은 열차로 이동하면서 선로 상태, 신호 체계, 터널과 교량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이번 공동조사는 남북 정상 합의 내용 중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의 첫 실천사업이며, 남측 열차가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운행한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6일 개성 인근의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에 대해 폭넓은 협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착공식에 참석하는 남북 대표로 남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예상된 가운데, 행사의 상징성에 무게를 두기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남북은 각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착공식과 관련해 한미 간에 협의가 있을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철도 공동조사를 위해 사전에 미국과 협의를 거쳤고 조사 관련 행위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얻었다.

착공식 행사가 대북제재에 저촉되지는 않지만, 행사지인 북측 지역으로 인원·물자의 반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위해 정부는 한미 간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차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위해 이번 주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강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그로부터 사흘 뒤 유엔 안보리가 철도 공동조사 제재 면제를 승인한 바 있다.

박병수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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