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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티스 후임 누구?... '한반도 안보환경' 촉각

기사승인 2018.12.22  1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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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7일 워싱턴 DC의 국회 의사당에서 짐 매티스(Jim Mattis) 미 국방장관.(Alex Wong/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제임스 매티스 장관이 내년 2월 사퇴할 것이라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로 인해 향후 북미 관계와 한반도 안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방장관직을 수행한 매티스 장관은 4성 장군 출신으로 강경파 인사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인 정책 결정에 ‘견제와 균형’ 역할을 하며 비교적 안정감 있게 국방 현안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된다.

그런 매티스 장관이 물러나기로 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한반도 안보 환경에도 그 파장이 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매티스 장관의 부임 초반에만 해도 그가 가진 고립주의 성향을 내세워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하는 데 있어, 첨병 역할을 기대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적대국은 물론 동맹국과도 끊임없는 마찰을 불러일으키자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결국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날 뜻을 밝혔다.

동맹과의 관계, 외교·군사 간 균형을 중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그나마 제동을 걸던 매티스 장관의 사임은 북미 대화에 진전이 없으면 트럼프 행정부 초기보다 더욱 강경한 방향으로 대북 정책 기조의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을 검토하는 등 대북 강경노선을 밟았다. 또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주한미군 철수 등을 거론하며 동맹국인 우리 정부에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타결짓지 못한 이 시점에 주한미군 주둔과 한미동맹의 강력한 지지자였던 매티스 장관의 퇴임은 주목할 부분이다.

따라서 매티스 장관의 사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중용하게 된다면 대북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반도 안보에 우려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한 후임 장관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매티스의 퇴임이 발표된 직후 유력한 후보자로는 전역한 4성 장군 잭 킨을 꼽았다. 그는 지난 9월부터 매티스의 후임 감으로 거론돼왔다.

잭 킨은 1943년생으로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이다. 육군 4성 장군으로 전역했으며 현재 전쟁연구소(ISW)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폭스뉴스 등에 국방 관련 논평가로 자주 출연하고 있기도 하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지난 9월 워싱턴포스트에 "킨은 행정부 전반에 걸쳐 강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TV 속 모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와 맞는 후임을 인선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기 색깔을 좀 더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당장 대북 정책 기조에 변화를 주지는 못하겠지만 한·미 동맹, 주한미군과 관련해서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조동주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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