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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축구장 28배’ 태우고 진화...뒷불 걱정에 밤새 뜬눈

기사승인 2019.01.03  1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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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발생한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산불에 2일 오전 산림청 헬기, 소방 헬기, 군 헬기 등 24대가 투입돼 이날 오후 12시15분께 주불을 진압했다.(뉴시스)

기해년 새해 첫날 강원도 양양에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28배(20ha)의 산림을 태우고 진화됐다.

2일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불은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뒷산 사유림에서 1일 오후 4시 12분께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즉시 헬기 24대와 진화대 1648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2일 오전 11시 30분께 주 불길의 80% 진압에 성공했고,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완전 진화를 목표로 전력을 다해 낮 12시 1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하지만 2일 오후 6시 5분쯤 최초 발화지점과 약 8.2㎞ 떨어진 양양군 서면 논화리 야산 능선에서 불씨가 살아나 1시간여 동안 다시 진화 작업을 벌였다.

양양을 비롯해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낙엽도 바싹 말라 있어 산불이 일어날 확률이 많은 데다 불이 날 경우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산림 당국은 불길이 잡힌 2일 밤부터 송천리 인근 야산에 뒷불 감시를 위해 진화대원 120명과 공무원을 10여 곳에 비상 배치했다.

피신했던 주민과 진화대원들은 이후 강한 바람으로 뒷불이 발생할까 밤새 뜬눈으로 지새웠지만, 다행히 작은 불씨가 관찰된 것 이외에는 재발하지 않았다고 산림 당국이 밝혔다.

이번 산불로 긴급 대피해 있던 주민들은 완전 진화 소식에 반가움을 표했고 산불 위험 상황이 해제되자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산림 당국은 헬기와 드론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송천떡마을로 진입하는 입구의 야산 아래에서 담뱃불로 인해 불이 시작됐다는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CCTV에 실화자의 모습이 찍혔는지 조사 중이다.

이태연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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