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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뉴스 "中, 캐나다인 ‘스페이버’ SNS 계정 해킹"

기사승인 2019.01.03  1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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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캐나다 출신의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가 중국에서 체포된 것으로 2018년 12월 12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사진은 스페이버가 지난 2016년 3월 11일 평양에서 북한 팀과 외국 팀 간의 하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말하고 있는 모습.(AP/뉴시스)

중국 당국에 억류돼 조사받고 있는 캐나다인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의 SNS 계정이 중국 당국에 의해 해킹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버는 지난 12월 10일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혐의로 중국 단둥에서 체포됐다. 중국 수사당국이 접속한 스페이버의 SNS 계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바이버 등으로 체포된 지 1주일 만에 접속해 지난 12월 29일까지 ‘접속 상태’였다고 한다.

베를린 자유대학 테레사 노보트나는 "약 10일 전에 페이스북 메신저의 마이클 프로파일이 중국시간 오후 5시 직전까지 활성화 상태였다"면서 "그가 구금된 상태에서 접속한 것이 분명하며 마이클이 자기 스마트폰을 사용해 접속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누가 어떻게 이 계정에 접속한 건지 의문이 들었다"며 “유령을 보는 것처럼 혼란스러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중국 전문가는 중국 당국이 스페이버에게 계정 접속을 강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중국과 같은 독재 정부는 적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의 인권 침해를 주저하지 않는다"며 "정부 당국자들이 학대와 고문으로 비밀번호를 받아내 접속하는 다른 사례도 있었다"고 우려했다.

그는 "스페이버가 중국에 구금된 상태에서 인터넷 접속이 허용됐을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며 “중국이 그의 프라이버시 침해에 관해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스페이버 계정의 비정상 활동에 대한 NK뉴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고, 캐나다 정부도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중국 단둥을 근거지로 캐나다 대북교류 활동을 해 온 스페이버(43)는 “2018년 12월 10일 현재 랴오닝성 단둥 공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12월 13일 자 뉴스에 보도됐었다.

중국 당국은 스페이버가 자국 안보를 위협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12월 1일 캐나다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한 데 따른 보복 조치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스페이버는 전 캐나다 외교관 출신인 마이클 코프릭 국제위기그룹(ICG) 선임 고문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당국에 억류된 캐나다인이다.

김정희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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