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대만 총통 “中무력정책 포기, 민주·인권보장시 대화”

기사승인 2019.01.07  08:34:58

공유
default_news_ad2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은 2일 대만 타이베이의 대통령 궁에서 대만 관계에 대한 중국의 시진핑 연설에 대응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SAM YEH/AFP/Getty Images)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지난 5일 중국이 대만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보장하고 무력 통일 정책을 포기한다면 양안 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일 일국양제와 통일을 강조하면서 “무력 사용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함께 지난 4일 100년 만에 있을 법한 대변혁기를 맞아 전쟁 계획 지시 등의 압박을 내놓은 후에 나온 차이 총통의 반응이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의 외신 기자 회견에서 “민주주의로 나가고 인권을 보호하며 무력 사용을 포기한다면 중국과의 대화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시 주석의 무력 사용 위협을 거론하며 “국제사회가 목소리를 내어 우리를 도와주기를 희망한다”며 “위협당하는 민주국가를 지지하지 않으면 다음은 어떤 나라 차례일지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임으로써, 중국의 무력사용과 전쟁 계획이 단지 대만의 문제에만 그치지 않음을 암시했다.

총통은 또 “민주주의 보호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총통으로서 마땅히 짊어져야 할 가장 큰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대만과 중국은 ’92공식’에 합의한 바 있다. ‘92공식’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은 그대로 사용하자고 공동인식한 1992년의 합의이다.

중국이 이를 일국양제의 의미로 풀이하며 양안 통일을 주장해 온 반면, 대만은 2016년 차이 정권이 들어서면서 홍콩의 예처럼 일국양제가 민주주의의 훼손을 불러온다며 ‘92공식’을 거부했고, 양국은 공식적 대화와 교류를 중단했다.

이후 대만에 대한 위협이 계속됐다. 중국은 대만의 수교국 중 5개국이 대만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중국과 외교를 맺도록 했으며, 정찰을 명분으로 대만 주변에 끊임없이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은 대만의 현 차이 정부를 따돌리고 기타 정당들과 정치적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하나의 중국’과 통일을 내세우며 무력사용과 전쟁 준비로 대만은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박병수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ad47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