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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80% 이상 ‘일국양제’ 반대...차이 총통 재임 ‘청신호’

기사승인 2019.01.11  1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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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정책협회 여론 조사 결과 중국 공산당이 제안한 일국양제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0.9%, 차이잉원 총통의 ‘반드시(必須) 지켜나가야 할 4가지’와 ‘3개의 보호망의 구축’ 의견도 각각 85.2%와 87.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Epoch Times)

대만인의 80% 이상이 중국의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대만 자유시보는 10일 대만 양안정책협회가 성인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0.9%가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일국양제’를 반대했고 13.7%가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혁 개방 40주년 기념회'에서 대만을 ‘일국양제’로 통일하는 방안을 내놓으며 하나의 중국을 위해 “무력 사용도 할 수 있다”는 강경 발언을 한 후의 반응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응답자의 55.7%가 '92공식'은 없는 것으로 여긴다고 답한 결과도 놀랍다.

‘92공식’이란 1992년 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표현은 각자 하기로 한 합의를 말한다.

전체 응답자의 78%가 “양안간 정치협상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돼야 하고, 국민이 감독해야 하며, 양안의 두 정부에 의해 수행되어야 한다”는 차이잉원 총통의 입장에 동의했다.

차이 총통이 제시한 ‘반드시(必須) 지켜나가야 할 4가지’와 ‘3개의 보호망의 구축’도 각각 85.2%와 87.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4가지’는 이렇다. 첫째, 중국은 '중화민국 대만'의 존재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둘째, 중국은 2300만 대만인의 자유 민주 수호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 셋째, 평화적이고 대등한 방식으로 양자 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처리해야 한다. 넷째, 정부나 정부가 위임한 공권력 기구에서 양안의 담판을 진행해야 한다.

‘3개의 보호망의 구축’은 민생안보를 강화하고 정보안보를 강화하며 양안 간 상호교류를 통해 민주주의를 보호하는 보안을 강화한다는 등이다.

지난 5~6일에 실시된 이 여론조사는 성인 10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선전화 조사에 따른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99%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24일 지방선거의 참패와 함께 걷잡을 수 없이 하락하던 차이 총통의 지지율은 시진핑 주석에 대한 반발 여론에 힘입어 반등했고 차이 총통의 재임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혜영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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