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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한국팬 성원에 감사, 멋지게 싸우겠다”

기사승인 2019.01.20  0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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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베트남과 요르단의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베트남과 박항서 감독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박 감독은 한국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박 감독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가 베트남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요르단은 2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1승2패(승점 3)로 D조 3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6개의 조 3위팀 중 4위에 올라 가까스로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레바논과 승패는 물론 골득실(-1), 다득점(4골)까지 같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 앞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레바논보다 2장 적은 5장의 경고를 받은 것이 베트남을 16강으로 인도했다.

박 감독은 “정말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극적으로 진출한 만큼 극적인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부터 지금까지 강행군을 하고 있는 베트남은 체력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긴 합숙에 정신적으로도 지친 것이 사실이다. “스즈키컵에서 훈련한 것을 포함하면 3개월 가까이 됐다. 육체적으로 피곤한 것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선수들이 피곤하다는 것을 감독으로서 느낄 수 있다”는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동기부여다.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는 점이 선수들에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6강에서 만날 요르단은 B조를 1위로 통과했다. 첫 경기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호주를 1-0으로 꺾는 등 3경기 2승1무의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다. 3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없었다.

박 감독은 “이란, 이라크와 해봤지만 요르단은 조직적으로 그 팀들 못지 않게 준비가 잘 된 팀이다. 쉽지 않다”면서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 그것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어느 팀이든 완벽한 팀은 없다. 계속 비디오를 보며 분석하고 있다. 내일 멋있는 싸움을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감독은 이어 “요르단은 호주와 할 때 수비적이었지만, 시리아전에서는 조금 달랐다. 우리와 할 때는 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반에 실점을 하지 않고 득점을 한다면 경기가 쉽게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팬들의 관심에는 거듭 고마워했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책임감이 많다.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함께 16강에 오른 한국에 대한 덕담도 남겼다. 박 감독은 “한국이 바레인과 경기를 한다고 알고 있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있고, 벤투 감독이라는 훌륭한 감독이 팀을 잘 조련하고 있기에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박 감독 부임 후 대표팀이 승승장구하면서 베트남팬들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동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단을 위해 손수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전해주기도 한다. 박 감독은 “음식을 많이 신경 써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면서 “우리 베트남팬들이 주는 사랑의 선물이다. 분명 선수들에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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