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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에 빠진 스페인 아기, 7일째 구조 작업...시추 시작

기사승인 2019.01.21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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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말라가의 토탈란에서 깊고 좁은 구덩이에 떨어진 두 살짜리 아기를 구하기 위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AP/뉴시스)

스페인 남부의 구조대원들이 19일(현지시간) 깊은 구멍에 7일째 갇혀 있는 2살 아기를 구하기 위해 시추를 시작했다.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2살 아기 훌렌 로셀로는 지난 13일 가족과 함께 말라가의 토탈란에 있는 개인 소유지를 산책하다가 폭 25cm, 깊이 100m의 시추공으로 떨어졌다.

구멍이 깊은 데다가 넓이가 약 25cm 정도로 좁아 훌렌의 모습이나 생사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구조대원들은 생존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아기가 아직 살아 있다는 희망으로 작업한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이 촬영하고 스페인 방송사가 보여준 장면은 우물 속 약 70m쯤이 막혀 있어 구조대가 아기에게 음식이나 물을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디언은 "구조대는 지난 18일 무거운 굴착 장비와 거대한 파이프를 가파른 언덕 위로 끌고 올라가 오후 3시쯤 굴착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구조작업을 이끄는 앙헬 비달은 가디언에 "가능한 한 빨리 아기에게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간과 피곤함, 졸음도 잊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구조 현장 주변에 "힘내라 훌렌, 토탈란이 너와 함께 한다"라는 손글씨가 적힌 플래카드를 걸고, 아기와 부모를 응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훌렌의 부모는 2017년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로 훌렌의 형(3)을 잃었다.

김정숙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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