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정도 예측 가능

기사승인 2019.01.21  18:57:13

공유
default_news_ad2
혈중 인산화 타우농도, 전체 타우 농도, 베타 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해 분석한 결과 혈중 전체 타우농도/베타 아밀로이드 농도의 비율이 뇌 타우 축적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그림: (a) 혈중 인산화 타우만으로 예측한 결과, (b) 전체 타우로 예측한 결과, (c) 인산화타우/베타 아밀로이드 농도로 예측한 결과, (d) 전체 타우/베타 아밀로이드로 예측한 결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내 연구진이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 의과대학 묵인희·이동영 교수 연구진이 최근 알츠하이머병 유발 물질인 ‘타우(tau, τ)단백질’의 뇌 축적을 혈액검사로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혈중에 존재하는 '타우 단백질'에 주목했다. 실험에 참여한 정상인, 알츠하이머 환자 그리고 그 중간인 ‘경도인지장애군’ 76명의 혈액을 검사했다. 그 결과로 혈액에 '타우 단백질' 농도가 높을수록 뇌에도 많이 쌓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 혈액검사는 진단 정확도를 뜻하는 혈중 타우와 아밀로이드 베타의 농도 비율이 민감도 80% 특이도 91%를 나타냈다. 이것은 혈액 검사만으로 타우 축적 여부를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진은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억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혈중 타우 단백질 정량화 기술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표를 추가해 현재 85% 수준인 예측 정확도를 95%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 치매 질환이다. 하지만 뇌세포 손상이 이미 진행된 후 증세가 나타나거나 진단이 내려졌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려면 발병한 뒤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 이라는 고가의 뇌 영상 검사를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해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축적 예측기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하려는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박상윤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ad47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