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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한일전’ 승리 꿈꾸는 박항서 감독

기사승인 2019.01.24  1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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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후마이드 알 타이어 스타디움에서 훈련 중 베트남 박항서 감독 골키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오늘 밤 10시 일본과 아시안컵 8강 격돌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이 한국의 영원한 숙적인 일본을 만난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작은 한일전’이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극적이었던 조별리그를 거쳐 베트남 축구 역사에 유례없는 토너먼트 첫 판 통과로 이미 목표를 달성한 베트남은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적 같은 일을 향해 다시 뛰기 시작했다.

4강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일본이다. 베트남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가 한국 출신의 박 감독이기에 이 경기는 베트남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베트남과 요르단의 16강전 국내 전국시청률은 7.2%로 종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밀접한 관계인 일본과의 격돌이라면 이를 훨씬 상회할 것이 확실시 된다.

전력상 베트남의 열세가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봐도 베트남(100위)과 일본(50위) 사이에는 큰 간격이 존재한다. 3번에 불과하지만 역대 A매치에서도 일본이 모두 이겼다.

하지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박 감독이기에 ‘혹시’라는 기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AFC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후마이드 알 타이어 스타디움에서 훈련 중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뉴시스)

베트남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기적을 넘본다. 14개월 전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은 4백을 버리고 3백으로 재탄생했다. 수세시 5명이 늘어서는 촘촘한 수비는 이들의 강력한 무기다. 공격은 다재다능한 응우옌 꽝하이가 주도한다. 꽝하이는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은 몇 번이나 베트남을 위기에서 구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란에는 0-2로 맥없이 무너졌지만 이라크를 상대로는 2-3으로 잘 싸웠다. 평균 신장 175㎝로 이번 대회 출전팀 중 가장 작은 베트남이 상대하기엔 오히려 일본처럼 신체 조건이 아닌 세밀함으로 승부를 거는 팀이 나을 수도 있다.

베트남팬들은 박 감독 덕분에 생겨난 또 하나의 추억거리에 잔뜩 고무된 모습이다.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베트남 전역이 들썩인다. VN익스프레스에 게재된 박 감독의 인터뷰 기사 댓글은 베트남의 상황을 대변한다. "승리가 가장 좋지만 패하더라도 박 감독은 여전히 베트남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 팬들은 그를 사랑한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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