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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MWC 앞두고 ‘中 통신장비 사용 금지’ 행정명령 예정

기사승인 2019.02.10  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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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2019.02,07.(Samira Bouaou/Epoch Tim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무선 네트워크에 중국 통신장비의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다음 주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미국 의회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이번 행정명령이 오는 25~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를 앞두고 발표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백악관이 앞으로 첨단기술을 두고 섭외, 계약할 때는 반드시 사이버 안보를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 같다’며 이 행정명령의 발표로 이미 긴장 국면에 진입한 미중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미 행정기관이 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장비를 조달하는 것을 금지하는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하면서, 화웨이와 ZTE 등 스마트폰을 비롯한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중국 업체들을 견제해왔다.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에 이어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도 화웨이를 자국 내 5G 네트워크 사업자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개럿 마퀴스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대변인은 5G와 다른 통신 기간시설을 배치하는 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동맹국들, 같은 생각을 지닌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류진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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