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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협상' 마친 비건, 강경화 예방…방북 결과 ‘공유’

기사승인 2019.02.10  15: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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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전 10시부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의 예방을 받고 방북 결과를 청취하는 한편, 2차 북미 정상회담 계획을 포함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마치고 복귀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방북 결과를 공유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외교부 청사에서 강 장관을 만나 "북한과 계속 대화하는 중이고 우리의 논의는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과 현재 일부 어려운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양측은 모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해 추가 실무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강 장관은 비건 특별대표의 예방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이번 방북 협의 결과를 토대로 한미 간 각급에서의 추가 조율을 통해 계속 진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비건 대표도 "싱가포르 합의 사항의 이행과 북미 간 신뢰 진전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한국 측과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어 비건 대표는 한국 측 실무담당자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대표 양자협의를 통해 평양 실무협상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응 전략과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는 이 자리에서 비건 대표의 방북 이후 ‘제2차 북미 정상회담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두 대표는 이어 일본 측 북핵 수석대표인 가나스기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고 한미일 3자 간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협상 전략과 한·미·일 비핵화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이번 북미 실무협상이 2차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추동력을 강화했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중요한 토대가 됐다고 평가하고,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실무협상의 집중 현안으로 기대됐던 ‘비핵화 실행 조치’와 ‘상응 조치’에 대한 논의는 얼마나 진행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북미가 영변 핵시설 영구폐기, 우라늄 농축시설 동결 등 비핵화 진전과 평양 연락사무소 개설, 평화체제 논의 전개, 대북제재 일부 완화 등 상응 조치에 대한 입장 차가 있기 때문에 실무협상은 추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구슬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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