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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화장실에 대뜸 나타나 물 마시는 호랑이, 알고 보니...

기사승인 2019.02.11  09: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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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ihail_tiger/인스타그램

공중 화장실에 대뜸 호랑이가 나타나 물을 마셨지만, 그 모습을 본 청소부는 아무렇지 않은 듯 하던 일을 계속했다.

사진=mihail_tiger/인스타그램

지난 5일, 대만 현지 매체 ‘ET 투데이’가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화장실에서 촬영된 기막힌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거대한 호랑이 한 마리가 세면대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고 있었다. 마치 제 집인 양 편한 모습이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까무러칠만한 상황. 하지만 화장실 안에 있던 청소부는 호랑이를 발견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청소를 이어갔다. 노란색 고무장갑을 끼고 청소도구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여유까지 느껴진다.

온 몸의 근육을 꿈틀거리며 물을 마시는 거대 호랑이. 육중한 야생의 미를 과시하는 이 녀석의 정체가 ‘반려 호랑이’라면 과연 믿을 수 있겠는가?

사진=mihail_tiger/인스타그램

놀랍게도 사실이다. 사진 속의 호랑이는 러시아의 동물 애호가 겸 보호인으로 널리 알려진 미하일 자렛스키(Mikhail Zaretsly)의 반려 동물이다.

박형준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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