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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민 53% “브렉시트 연기 찬성…더 나은 협상 기대”

기사승인 2019.02.10  2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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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Aaron Chown WPA Pool/Getty Images)

영국 국민의 과반수가 3월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연기를 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여론조사전문기관 BMG 리서치에 따르면 영국 유권자의 53%는 브렉시트 연기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Independent)의 의뢰로 지난 4~8일까지 영국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또 연기된 기간 동안 EU와의 더 나은 협상을 진행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영국이 거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이들이 33%에 달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14%를 차지했다.

‘노딜 브렉시트’로 인해 경제적 재앙이 벌어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9%였고, 별 영향이 없으리라고 대답한 사람은 28%였다.

또 응답자의 53%는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가 성공적인 합의안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지만, 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제2 국민투표를 지지한다는 이들도 50%를 차지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도 17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영국 의회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으므로 3월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연기해야 한다"며 브렉시트를 재검토하기 위한 2차 국민투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의회의 2차 승인투표를 이달 마지막 주로 미루려고 한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EU는 그동안 브렉시트 합의안 재협상을 거부해왔다. 지난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안전장치’ 조항을 재협상한다는 브렉시트 수정안이 통과한 후에도 재협상을 거부했다.

김혜숙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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