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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황후의 품격' 철퇴, 선정·폭력적 장면 난무

기사승인 2019.02.12  0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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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newsis)

SBS TV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방송 내용으로 법정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황후의 품격'을 심의한 결과,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폭력적 내용을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하고 조현병에 대한 편견을 조장했다고 보고 법정제재인 '주의'를 내렸다.

대한제국 황실을 둘러싼 권력다툼과 치정관계를 다룬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태후가 테러범을 "조현병 환자"라고 언급한 장면, 황제와 비서가 욕조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거나, 비서가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황후와 마사지를 받던 황제에게 접근해 애무하는 장면, 태후가 비서를 결박한 채 콘크리트 반죽을 쏟아부으며 위협하는 장면을 '15세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하고, 청소년시청 보호시간대에 재방송했다.

방심위는 "방송사 자체심의 결과 과도한 폭력 묘사 및 선정적 장면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한 것은 물론, 조현병 환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송해 지상파방송으로서 공적책임을 도외시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심위는 TV홈쇼핑이 지켜야 할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해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결정을 방해한 공영쇼핑, 홈앤쇼핑, 현대홈쇼핑, GS숍 등 4개 상품판매방송사의 프로그램 5편에 대해서도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공영쇼핑은 '참한우 소머리곰탕'를 팔면서 소머리수육 1팩에 한우 원육은 120g만 포함되어 있음에도 이를 자막으로만 표시한 채 진행자가 '한우를 400g 담아서'라고 소개해 '주의'를 받았다.

홈앤쇼핑은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인 '맥스클리닉 BTX 앰플'을 의료도구와 함께 진열한 채 "전문기관 가서 찔러 넣는 거"라며 해당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케 소개했다,

홈앤쇼핑은 또 모발관리 제품인 '오베르뉴 BY 끌로에 컬러 트리트먼트' 판매방송에서 제품 발색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사용 전·후 모델 머리모양을 인위적으로 연출해 제품 우수성을 강조하거나, 다른 TV홈쇼핑사에서 이미 판매된 제품임에도 'TV홈쇼핑 유일'이라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각각 '주의'를 결정했다.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인 '에버셀 차움 셀프로그램'을 판매하면서 의학적 주름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개하고, "(고급 피부관리센터에) 일반인은 갈 생각조차 못 한다"는 등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는 내용을 방송한 현대홈쇼핑에 대해서도 '주의'를 줬다.

이밖에 GS숍은 화장품 '울트라 브이 바이오 BF 앰플'을 팔면서 의사가 추천·연구·개발했다는 내용을 방송해 법정제재인 '경고'에 처해졌다.

전경림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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