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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節氣)-우수(雨水)

기사승인 2019.02.18  07: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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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음력 1월 15일) 화요일은 24절기 중 두 번째 절기인 우수(雨水)다.

우수(雨水)는 ‘비 우(雨)‘와 ’물 수(水)’로 구성된다.

입춘과 함께 겨울의 마무리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며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다.

봄을 알리는 단비가 내려 대지를 적시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물이 많아진다는 의미로 우수(雨水)라 한다.

음력에서 정월은 계절상 봄에 해당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얼음이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뜻으로 우수의 성격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옛날부터 ‘우수 경칩이 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말이 있듯이 우수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절기다.

흔히 양력 3월에 꽃샘추위라 해 매서운 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이미 우수 무렵이면 날씨가 많이 풀리고 봄기운이 돋고 초목에 물이 오른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우수 입기일(2월 19일~3월 5일) 이후 5일간씩 세분해 그 특징을 나타냈다.

즉, 첫 5일간은 수달(水獺)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다음 5일간은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마지막 5일간은 초목에 싹이 튼다고 했다.

원래 추운 지방의 새인 기러기는 이때 봄기운을 피해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가며 온 산천에는 봄기운이 가득하고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난다.

옛 농민들은 새해 농사 계획을 세우고 한해 농사에 쓸 좋은 씨앗을 고르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간다.

먼저 논밭두렁 태우기를 해서 들판의 해충이나 알을 태워버리며 타다 남은 재는 농사를 위한 거름(퇴비)으로 사용했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농약이 변변찮던 시절 병충해 예방과 논밭 등천(둑)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증산을 꾀한다는 것에서 시작된 하나의 풍습이다.

김선순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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