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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이야기] 당뇨,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할까?...한의처방 경험사례

기사승인 2019.02.21  0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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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tolia

물리학을 300년간 주름잡았던 뉴턴의 법칙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해 대체됐다. 물질의 물리적 본성은 불변이지만 사람의 지혜로 돌파해 진리에 더 접근했기 때문이다. 사람의 장기도 물리적 성질과 화학적 성질이 있어 사람의 체질, 성격, 생활 조건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며 절대치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장기는 영성이 있기 때문에 천시, 지리, 인화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곧장 평생 약물을 복용해 관리하는데 마치 무기징역을 받은 것처럼 평생 두려움 속에서 살아야 한다. 임상에서 장기간 당뇨약을 복용한 환자들을 보면 피부가 점점 거칠어지고 검게 변하거나 또는 가려워진다. 이외에도 상처가 잘 생기고 심하면 다리를 절단하거나 시력이나 청력이 떨어져 실명하거나 난청이 오는 경우도 있다. 남자들은 성 기능이 떨어져 발기 부전이 오는 경우도 있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투석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환자들은 계속 당뇨약을 복용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한가지 병을 치료하는데 왜 이렇게 많은 병들이 생기는 걸까?

한가지 사례를 들어보자. 53세의 여자 환자로 당뇨약을 복용한지 17년이 됐다. 공복 혈당은 180~250 정도인데 본원에 내원한지 1년 정도 됐다. 그동안 혈당 수치는 큰 변화가 없었다. 나는 그녀에게 “혈당 수치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이렇게 오랫동안 수치에 변화가 없다면 당신의 체질로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랍니다. 사람마다 포도당을 사용하는 속도나 효율에 차이가 있어요. 마치 어떤 사람이 밥을 천천히 먹고 행동이 느린 것처럼 대사가 느린 사람이 있는데 동작이 느린 것이 병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의사들과 약사들의 일관된 세뇌를 받은 환자는 더 이상 내원하지 않았다.

이후에 그녀가 복용하는 당뇨약은 점점 증가되고 공복 혈당이 250~300에 달하게 되자 의사는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했다. 주사를 맞은 후 그녀는 매일 땀을 비오듯 흘렸는데 하루에 5~6번 옷을 갈아 입어야 할 정도였다. 머리카락은 마치 물에 빠진 사람처럼 늘 젖어 있었고 하루 종일 가슴이 두근거렸으며 온몸에 힘이 빠져 무기력해졌고 시력도 점점 나빠졌다. 나는 그녀에게 “이것은 약이 심장에 손상을 준 반응이에요. 인슐린 주사는 간을 해치는데 눈은 간의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고 녹내장이 오기 쉬워요”라고 알려줬다.

4년 후 그녀가 다시 내원했다. 온몸에 부종이 생겼고 안색도 칙칙해졌다. 그녀는 한 친구의 소개로 약초 가루를 먹으면서 단호히 모든 양방 치료를 중단하고 침을 맞으러 온 것이다. 하지만 어떤 치료를 해도 그녀의 공복 혈당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불편한 증상은 점점 줄어들었고 지금은 이미 2년 1개월이 지났지만 현재 몸 상태는 편안하다.

또 다른 사례를 보자. 36세의 임산부로 임신 2개월에 입덧이 심해서 내원했다. 43세인 남편의 공복 혈당이 240 정도라서 의사가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지 안 그러면 혈당을 통제할 수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의 증상을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 물었다. 나는 당뇨병에 대한 견해가 한방과 양방이 다르니 남편과 함께 내원하시라고 했다. 그런데 다시 내원했을 때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남편이 의사의 강권에 못 이겨 인슐린을 맞았는데 처음 주사를 맞은 날 몸이 아주 나빠졌고 일찍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깨어나지 못했어요. 아이가 태어나려면 아직 멀었는데 아기 얼굴도 못 보고.”

또 다른 사례를 보자. 36세의 남성으로 1년 사이에 체중이 85kg에서 73kg로 감소했다. 신체 검사를 해보니 공복 혈당이 163, 당화혈색소 7.2에 심전도에도 이상이 있고 중등도의 지방간과 동맥경화가 발견됐다. 그는 걸을 때 힘이 없었고 하지가 검게 변했는데 양방 진단 결과는 심부전이었다. 본원에 내원했을 때 혈압은 192/132였고 다시 측정해보니 201/137 이었다.

치료에는 경중과 완급이 있는데 그는 심신불교(心腎不交 역주: 한방 변증으로 심장과 신장의 협조 기능이 무너져서 생기는 병리 현상을 지칭) 상태가 심각했기 때문에 심신 계통을 중점적으로 치료했다. 그는 당뇨약을 먹지 않았고 나도 혈당 강하제를 먹으라고 권하지 않았다. 치료 후 3~6개월 만에 그의 혈당은 모두 정상으로 되돌아왔고 의사도 당뇨병이 나았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그의 혈당은 줄곧 정상적이다.

한편, 61세의 한 아주머니가 당뇨약을 먹은지 22년이 됐다. 딸이 의사임에도 공복 혈당이 229에 당화혈색소는 11.4나 됐다. 양방에서는 만성 신부전 2기 진단을 내렸다. 그녀는 안색이 어두워졌고 몸이 바짝 말랐으며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해 정신 상태도 좋지 않았다. 합곡혈의 살이 빠져 있는 것을 보니 위기가 아주 나빴다. 그래서 비를 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였고 당뇨 치료는 아예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치료를 받은 지 석달 후 그녀가 만면에 웃음을 띠며 건강검진표를 들고 왔다. 공복혈당 174, 당화혈색소 7.2였다. 비록 아직 정상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자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정신 상태도 좋아졌다. 이에 당뇨병 치료를 시작했는데 2달 후 공복혈당이 109로 정상이 됐다. 이는 인체의 자가 치유 능력이 발휘된 것으로 우리 몸은 스스로 조절하고 바로잡는 능력이 있다.

또 42세의 남자 환자는 원래 요통 때문에 내원했다. 초진시 병력 기록에 당뇨가 있다고 했다. 진찰해보니 맥상이나 손과 얼굴이 모두 좋은 상태였다. 하지만 당뇨 가족력이 있었다. 약 2년 전 건강 검진에서 공복혈당 130이 나오자 의사가 평생 당뇨약을 먹도록 권했다고 한다. 나중에 약을 먹자 몸이 아주 불편해졌고 성기능도 떨어졌다. 나는 “가족에게 당뇨가 있다고 해서 꼭 당뇨가 생기진 않아요. 단 한번의 혈당 검사만으로 당뇨병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인 날 혈당을 재면 아직 사용되지 않은 포도당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어요. 만약 1시간이나 반나절 활동을 하고 나서 다시 재보면 혈당이 정상으로 나올 겁니다”라고 했다.

당시 그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아주 기뻐했다. 나는 양약을 끊을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당장 약을 끊으면 몸에서 리바운드 현상(증상이 약을 쓰기전의 상태로 혹은 그 이상으로 갑자기 심해지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줬다. 나는 그에게 침구 치료를 하면서 서서히 약을 줄이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약을 줬다. 2주 후 내원한 그는 꼭 당뇨병이 아닐수도 있다는 내 말을 듣고 즉시 양약을 중단했다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란 동시에 등에서 식은 땀이 났다. ‘이 사람은 정말 겁이 없구나. 침구 치료도 없이 스스로 약을 끊다니!’ 그런데 그는 또 기쁜 목소리로 “지난 2주간 매일 혈당을 쟀는데 오히려 약을 먹을 때보다 더 정상이에요.” 그는 이때부터 당뇨병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인슐린과 혈당이 꼭 당뇨병의 주제가 되어야 하는가? 인체는 소우주로 우주와 대응하기에 사람의 몸은 각종 에너지, 물질, 정보가 흐르며 조물주가 창조한 초정밀 생명체다. 아인슈타인은 일찍이 “진리를 추구하는 것은 진리를 점유하는 것보다 더욱 어렵고 소중한 일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언제나 과학기술이 가져다준 두려움과 통제에서 벗어나 병마를 극복한 후의 안도감과 해탈을 얻을 수 있을까?

글/ 원빈룽(溫嬪容·중의사)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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