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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줄 알았던 갈라파고스 큰 거북…113년 만에 발견

기사승인 2019.02.21  18: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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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이 발견한 멸종위기 큰 거북. 이 거북은 20일 100여년만에 다시 조사단에 의해 발견되었다.(뉴시스)

110년 이상 모습이 보이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던 갈라파고스 거북이 개체가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의 페르난디나섬에서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환경부는 성명을 통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공동탐험대와 갈라파고스 관리단이 지난 17일 갈라파고스 서쪽 페르난디나섬에서 100살이 넘은 암컷 ‘페르난디나 큰 거북’(학명 Chelonoidis phantasticus)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발견 직후 이 거북을 산타크루스섬의 큰 거북 보존 배양센터로 옮기고, 함께 발견된 배설물 등을 통해 섬 안에 또 다른 거북이가 살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자연 번식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에서 심각한 위기종(CR)과 절멸 가능 종(PE)으로 분류되는 페르난디나 큰 거북이 공식 발견된 것은 113년 만이다.

지난 1906년부터 2009년까지 거북의 배설물이나 선인장을 깨문 흔적과 거북으로 보이는 생물이 관찰되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었다.

듀크 대학교의 스튜어트 핌 생태보전학 교수는 “번식은 반드시 한 마리 이상이 필요한 일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암컷 거북은 오랜 기간 정자를 보존할 수 있어 번식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거북이 발견된 페르난디나섬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3번째로 큰 섬이며 라 쿰브레 화산이 자주 폭발하여 환경 보존단체들은 여러 차례의 화산 용암 때문에 거북이 멸종한 것으로 판단해 왔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희귀종 야생 동식물이 많은 곳으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됐다.

김순옥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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