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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북미정상회담 논의 대상 아니다"

기사승인 2019.02.23  2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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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한미군 감축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사진은 1월3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무역협상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고 있다.(Mark Wilson/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미국 정부의 태도를 분명히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 중국 부총리와 면담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주한미군 감축이 정상회담에서 논의 대상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테이블 위에 올려있는 것 중 하나가 아니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다른 의제들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미 정부 고위당국자가 주한 미군 철수 문제는 협상의 의제가 아니며 어떤 단계의 사전 협상에서도 논의된 바 없다고 21일 북미 정상회담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1일 북미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도 스탠퍼드대학 강연에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관련, "이런 거래를 제안하는 어떤 외교적 논의에도 관여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미국 내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즉흥적으로 북한의 비핵화 추진에 상응하는 조치로 주한 미군 철수 또는 규모 축소 등의 문제를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미국은 현재 한국에 약 2만85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지난 10일 주한미군 주둔비를 작년보다 8.2% 인상된 1조389억 원으로 하고 유효기간을 올해 1년으로 하는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문에 서명했다.

이와 관련 CNN은 '계약 기간 1년' 조항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 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을 갑작스레 발표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박상윤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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