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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에 괴한 침입...직원결박‧컴퓨터 훔쳐

기사승인 2019.02.28  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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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 22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에 괴한이 침입해 직원들을 감금하고 컴퓨터 여러 대를 훔쳐 도망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에 수사가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 뉴스 사이트 엘 콘피델시알은 27일 스페인 내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2일 마드리드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여러 명의 괴한이 침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괴한들은 북한 대사관에 침입해 직원 4명을 결박하고 입을 막은 채 4시간 이상 감금했다. 당시 결박된 직원 중 한 여성 직원이 대사관에서 몰래 밖으로 빠져나와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도움을 요청받은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 대사관 사무실에서 나온 한 직원이 ‘아무 일도 없다’고 대답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관들이 잠복해 있자, 잠시 후 그 남자를 포함한 괴한들이 차량 2대에 컴퓨터 여러 대를 싣고 도망갔다고 엘콘피덴시알은 보도했다.

대사관은 컴퓨터 등을 도난당했고, 경상을 입은 직원 3명이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스페인 경찰은 전했다.

스페인 경찰은 단순 강도일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괴한들이 노렸던 정보가 무엇이었는지를 밝히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은 2013년에 정식 설립됐다. 지난 2017년 9월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에 항의해 당시 김혁철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를 추방한 바 있다. 현재 북한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은 공식적으로 상무원 1명뿐이다. 결박당한 직원은 이 상무관의 가족 또는 행정 보조원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숙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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