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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3사, ‘LNG선 수주 고공 행진’...新조선가 동반 상승

기사승인 2019.03.05  1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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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LNG 선박.(뉴시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빅3 조선사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세계 수주 물량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발주물량 12척 중 10척을 수주한 조선 3사는 올해 LNG선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선 3사가 LNG선 세계 총 발주량 76척 중 66척(96.4%)을 수주해 시장을 독식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6척으로 가장 많이 수주했고 대우조선 3척, 현대중공업 1척 순이다. 현재까지 국내 조선사가 전체 발주량의 83%를 점유했으며, 나머지 2척은 중국 후동중화의 자국 수주다.

클락슨리서치가 지난달 집계한 LNG 운반선 척당 가격을 보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이 2176억 원으로 신조선가 1억8400만 달러(약 2068억 원)보다 5.2%(약 108억 원) 높게 나타났다.

신조선가(새로 제작하는 선박 가격)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달 신조선가지수도 130포인트로 전월과 같았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선가가 많이 오름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LNG선 수요가 급증한 이유로 미국이 셰일가스에서 채굴한 LNG 수출을 확대하고, 중국과 인도 등이 석유·석탄보다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LNG 소비를 늘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3억2600만t이던 세계 LNG 물동량은 2021년 22% 이상 늘어난 4억t에 달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LNG선 발주가 늘었지만,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다”며 “LNG선 수주 수익성이 기타 선종 대비 높기 때문에 발주가 꾸준히 이뤄지고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 기업 엑손모빌이 LNG 운반선 8척을 발주하기 위해 조선사들과 접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접촉 중인 조선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조선사들의 LNG선 기술 분야가 인정을 받는 만큼 유력한 수주기업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연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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