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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괴한 침입사건, 미 CIA 개입 가능성

기사승인 2019.03.13  15: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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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당국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주재 마드리드 북한대사관(사진)에 괴한이 침입해 휴대폰과 컴퓨터 등을 훔쳐 달아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건은 당시 괴한들에게 결박당했던 여성이 스스로 결박을 풀고 도망쳐 나와 도움을 요청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알려졌다.(AP/뉴시스)

지난달 발생한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 괴한 침입 사건에 미국 정보기관(CIA)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러시아 언론인 ‘스푸트니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신문 ‘엘 콘피데시알’ 보도를 인용해 스페인 경찰과 국가정보센터(CNI)가 이 사건에 미국 정보기관(CIA)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주목한 사실을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스페인 정부에 논평 요청을 하자 “스페인 경찰로부터 지난달 발생한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 괴한 침입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현재 경찰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라고만 답했다.

RFA는 CIA에 대해서도 논평 요청을 했으나 공식 답변을 거부했고 국무부는 지난 12일 오후까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경찰과 CNI는 대사관에 침입했던 괴한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으며 컴퓨터 여러 대를 훔쳐 달아난 원인도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다만 미국 정보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스푸트니크’는 괴한들이 대사관을 침입한 방식이 미국 정보기관들의 비밀작전 방식과 비슷하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고 CNI 측도 괴한들의 침입행태가 미국 정보기관의 ‘작전 유형’과 흡사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괴한들이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혁철은 지난 2017년 추방당하기 전까지 4년 동안 스페인 대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소재한 북한 대사관에 괴한이 침입해 대사관 직원들을 4시간 동안 결박하고 컴퓨터를 여러 대 훔쳐 달아났다. 결박당했던 대사관 직원들은 괴한 중 한 사람이 한국말을 쓰고 있었다고 증언했고 컴퓨터에는 별다른 문건이 들어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숙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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