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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범죄자들에게 통쾌한 한방···'닥터 프리즈너'

기사승인 2019.03.19  1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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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사진=KBS)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교도소다. 9시뉴스에 빠지지 않는 재벌과 정치인, 연예인 등 6만명이 넘는 범죄자들이 몰려있다.

탤런트 남궁민(40)이 지방대 출신 의사에서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나이제’로 변신, 이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린다. KBS 2TV 새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다.

남궁민은 18일 서울 신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닥터 프리즈너’ 제작발표회에서 “극본을 봤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른 작품 극본을 꽤 많이 보고 있었는데, ‘닥터 프리즈너’는 짜임새가 좋고 너무 무겁지 않은 장르물 느낌이 났다. 극본 4편을 순식간에 읽고 꼭 하고 싶었다. 언제 제작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 작품만 기다렸다. 햇수로 데뷔 20년 차지만,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껴 가장 고민하면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의사 역을 꽤 했지만 환자를 진료하거나 수술하는 장면은 거의 없었다. 직업이 의사라도 밖에서 여성들과 데이트하는 신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수술하는 신이 많아서 막막했다. 의학 용어를 찾아보고 주변의 의사 선생님들에게 자문도 했다. 현장에 자문 선생님이 계속 있어서 틀린 부분을 잡아준다. 첫 수술신은 이틀에 걸쳐서 찍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조금 쉽더라. 디테일한 부분을 살려서 촬영 중”이라고 귀띔했다.

남궁민은 2017년 KBS 2TV ‘김 과장’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성룡’ 과장으로 변신, 대기업의 악습에 반기를 들며 사이다 웃음을 줬다. ‘김과장’과 비교에 “김성룡은 과장이 많이 들어간 캐릭터다. 나를 많이 버리고, 만화적인 부분을 살려서 현실에 없을 것 같지만 시원함을 줬다”며 “나이제는 현실에 있을 법한 느낌이 들게 연기 톤을 신경 쓰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로 재미만 주는 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황인혁 PD,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사진=KBS)

남궁민과 김병철(45)의 연기 대결도 관심사다. 김병철은 엘리트 선민의식으로 가득 찬 의사이자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선민식’을 연기한다. 2003년 영화 ‘황산벌’(감독 이준익)로 데뷔한 후 18년 만의 첫 주연이다.

김병철은 “첫 주연을 맡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촬영 분량이 많아져서 ‘어떻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까?’ 고민한다. 남궁민씨 등 훌륭한 연기자들과 즐겁게 작업 중이다. ‘도깨비’ 이후 ‘파국이’라는 애칭을 얻었는데, 더 좋은 게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전작 ‘SKY 캐슬’에는 모든 인물이 실력이 좋고 출중하지 않았느냐”면서 “선민식은 주변인들이 모두 뛰어나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해 욕망이 크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더 극단적이고 범죄까지 서슴지 않는다. 의사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생력을 가진 인물이다. 뻣뻣함과 유연함이 공존해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그룹 ‘헬로비너스’의 권나라(28)는 첫 의사 배역 도전이다.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2017)에서는 검사, ‘나의 아저씨’(2018)와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에선 영화배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번에는 태강병원 정신과 의사 ‘한소금’으로 분한다.

권나라는 “대본이 정말 재미있어서 한소금 역을 꼭 하고 싶었다”며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들과 소통하는 역인데, 부담감이 컸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의학 용어가 많아서 굉장히 부담됐다. ‘잘해야 된다’는 욕심 때문에 촬영 전부터 공부를 했다. 감독님이 소개해준 정신과 의사에게 자문하고, 상담 받는 신이 있어서 직접 받아봤다”고 전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2014)의 박계옥 작가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의 황인혁 PD가 만든다. 전작 ‘왜그래 풍상씨’가 시청률 20%를 넘으며 인기몰이를 해 부담감이 크지 않을까.

연출자 황인혁 PD는 “장르가 많이 섞여서 한 마디로 정리하기 힘들다”며 “기본적으로 메디컬 드라마지만,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를 거쳐 가면서 인간들의 다양한 욕망을 보여준다. 형 집행정지제도를 모티브로 삼았다. 재수사 중 형을 더 이상 집행할 수 없다고 판단될 때 정지시키는 제도다. 검사가 결정하겠지만, 병의 진단은 교도소 의료과장이 한다”고 짚었다.

“의학적인 접근과 함께 교도소 내 권력 관계 등을 보여준다. 한 제도에 여러 인물이 엮여서 흥미로울 것”이라며 “나이제를 축으로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들여다 본다. 나이제가 처음에는 피해자로 등장하는데, 어떻게 악을 이용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연예부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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