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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녀교육 '화제'…가훈 “술담배‧마약 입에 대지 않는다”

기사승인 2019.03.22  15: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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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사진. (Christopher Gregory/Getty Images)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족 간의 협조를 상당히 중시하고 의지하는 편이다.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를 비롯해 12세 아들 배런과 전처소생 네 자녀는 모두 위험을 무릅쓰고 아버지를 돕기 위해 나선 동지다. 그들은 트럼프가 격렬한 정치 경선에 나서고, 백악관에 들어가고, 최종적으로 미국 대통령이란 중책을 맡는 것을 지지했다.

트럼프 집안의 자녀들이 금지옥엽으로 귀하게만 자랐을 거라는 외부의 통념을 깨고 대통령의 강력한 배경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트럼프의 가정교육과 관련이 있다. 그는 사랑과 믿음이 충만한 아버지이자 자녀들에게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했다.

▼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페이스북에 올린 어릴 때 ‘사발머리’ 사진

자녀를 영광으로 여긴 트럼프

젊은 시절 트럼프는 늘 아이들과 체육대회에 참가하곤 했다. 트럼프가 아들 에릭과 함께 전미 테니스 대회를 참관하거나 이방카와 야구대회에 참가한 예전 사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현재 37세인 이방카는 2004년 ‘뉴욕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 등교하기 전에 우리는 모두 1층에 내려가 아버지와 포옹하며 키스를 하곤 했어요”라고 했다.

작은딸 티파니도 인스타그램에서 “아빠처럼 지혜롭고 근면하며 또 흉금이 넓은 분과 같이 산다는 데 대해 정말 감사해요”라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공개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과거에 아버지와 찍은 달달한 사진을 올렸다.

이방카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경쟁력 있게’ 키웠다면서 “아빠는 우리더러 ‘이렇게 해봐!’ 하며 격려해주셨어요. 제 기억에 아빠와 스키 시합을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먼저 출발했어도 결과는 늘 아빠가 스키 스틱으로 저를 끌어당겨 주시곤 했어요!”라고 했다.

트럼프는 아이들에 대한 외적인 표현이 한결같았는데, 이 또한 아이들의 내적인 인품으로 이어졌다. 트럼프가 ‘아이들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한 것은 자녀들이 상식 밖의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말이다. 그래서 그가 늘 아이들에게 술과 마약의 해로움을 누누이 밝히고 간곡히 타일렀다.

힐러리도 트럼프의 자녀 교육방식 칭찬

2016년 CNN에서 주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한 시민이 트럼프에게 “올해는 어떻게 마약 유혹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것이냐”고 질문한 적이 있다. 이는 트럼프가 늘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전에 ‘예방주사를 놓듯’ 술담배와 마약에 빠지지 않게끔 훈계했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입버릇을 떠올리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직 ‘음주’가 무엇인지 잘 모를 때부터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워선 안 되고 마약을 흡입해도 안 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트럼프의 이런 기억에 대해 이방카와 에릭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확실히 아버진 매일 등교 전에 이 엄격한 훈계를 반복하곤 하셨어요.”

2015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주변의 많은 친구가 성공을 이뤘음에도 자손이 술이나 마약에 빠졌다고 했다.

반면 트럼프의 큰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성공한 사업가이고 장녀 이방카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패션디자이너다. 또 차남 에릭은 트럼프 기업의 부사장이자 자선사업가이고 차녀 티파니는 유명한 모델이자 로스쿨 학생이다. 가장 어린 배런은 현재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유명 사립학교인 세인트 앤드류 영국성공회 예비학교(St. Andrew's Episcopal School)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렇다면 트럼프의 이런 엄격한 교육방침이 과연 효과를 본 것일까? 실천이야말로 진정한 검증이다. 지난 대선 때 트럼프의 라이벌이었던 힐러리마저 그의 자녀교육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칭찬한 적이 있다.

‘금주’는 알코올 중독으로 먼저 간 큰형의 교훈

트럼프가 자녀들에게 중독물질에 대해 이렇게 엄격하게 대한 것은 8살 위의 형인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 중독에 빠져 1981년 비극적으로 사망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이후 트럼프는 평생 술은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16년 트럼프는 TMZ(미국의 가십 웹사이트)를 설립한 하비 레빈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자신의 형이 과거에 자신에게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말라고 훈계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내게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어요. 영원히요.”형의 이른 죽음은 트럼프의 교육이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형은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됐어요. 왜냐하면 그전에는 음주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몰랐기 때문이죠.” 트럼프는 단호하게 아이들이 술담배나 마약에 빠지지 않게 했고, 이런 교육방침은 최종적으로 그의 가치관이 정확한 것임을 입증했다.

현재 트럼프의 손주는 모두 9명이 있는데, 이들 역시 “술담배와 마약은 모두 입에 대지 않는다”는 가훈을 따르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손자 스펜서와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게는 손주를 바라보는 모든 조부모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자랑스러운 눈빛이다”라고 썼다.

만약 여러분의 마음속에 가정교육이 그렇게 엄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버지로서 줄곧 지켜온 교육방침에서 깨우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 트럼프가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술담배와 마약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맹세할 것을 제안했다.

루이스 베반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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