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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상] 中 화학공장서 벤젠 폭발 화재로 수십명 사망…현장 '아비규환'

기사승인 2019.03.22  1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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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폭발이 발생한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시의 한 화학공장, 불길이 아직도 남아있다. 22일 현재 사망자는 47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영상 캡처)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시의 한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사망자가 47명으로 늘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전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2시 50분(현지시간) 경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시 천자강(陳家港) 화공 공단에 있는 톈자이(天嘉宜) 공사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났다. 현지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이 공단의 직원들은 거의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크롬 환경에서 동영상 재생 가능>

사고 동영상에는 주변 거리가 아수라장이 됐고 집의 문과 창문은 모두 깨졌으며 거리에는 사상자가 속출한 모습이 나온다. 또한 사고지 근처에는 여러 유치원과 학교가 있어 많은 어린이의 얼굴과 몸이 피범벅 돼 있는 등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인근의 한 가게 주인 저우 씨는 에포크타임스 기자에게 사고 당시 두 차례의 굉음이 들렸고 이어 마치 원자폭탄처럼 버섯 모양의 연기구름이 피어오르는 것을 봤는데 가게 창문들이 부서지는 등 그 여파가 인근 15km까지 미쳤다고 전했다.

또 사고 현장에서 4~5km 떨어진 지역의 주민 이 씨도 저우 씨와 같은 상항을 목격했다며 서둘러 가족과 함께 사고 현장을 탈출했다고 말했다.

폭파로 유리문과 창문이 날아간 주민들 집.(시민 제공)

저우 씨는 또 옆에 있는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에 출근하는 그의 동서가 심한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또 사고 공장 주변에는 적어도 두 곳의 화학공장에서도 직원들이 다쳐 구조되고 있지만, 사고 공장 직원들은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21일 14시경 장쑤성 옌청시 톈자이 화학공장 대폭발 사고의 사상자들.(시민 제공)

저우 씨의 말에 따르면, 천자강은 현재 계엄 상태에 들어가 현성으로 통하는 도로가 폐쇄되고 각 방면의 소식도 봉쇄됐다.

사고 초기 관영 언론은 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감추지 않았고 현지의 많은 주민들도 단언코 당국이 사망 숫자를 숨기고 있다고 전했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발물은 발암물질인 벤젠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사고지 주변의 민간인들은 10km 밖으로 대피했으며, 오염물질이 제거되기 전까지 이곳 지표를 수원지로 한 식수를 마시지 말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직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가운데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민들에 따르면 11년 전에도 현지에서 화학공장이 폭발해 주민들의 대 탈출이 일어난 바 있다. 현지 주민들은 그동안 화학공장에 나오는 화학물질의 오염에 시달려 왔다.

저우 씨는 지난해 철저한 단속으로 주변 화학공장이 거의 가동을 중단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생산이 시작돼 밤마다 코를 찌르는 악취에 시달려 창문을 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숙자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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