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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세계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과학으로 증명

기사승인 2019.03.28  12: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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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자 모식도 (Flickr/NASA)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이 현실세계가 유일한 세계가 아니라 다른 시공 속의 ‘세계’가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것은 기상천외한 생각이 결코 아니다. 또 다른 ‘현실세계’가 정말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폭스뉴스가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과거 학술계에서 존재하던 ‘적절한 조건하에 두 사람이 동시에 동일한 사물을 관찰할 때 두 개의 서로 다른 ‘현실’을 보게 되지만, 그들이 본 것은 모두 사실이다’는 명제가 과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arXiv 사이트’에 게재된(주로 물리학, 수학, 컴퓨터 과학, 생물학 관련 논문을 학술지에 기고하기 전에 올리는 사이트) 이 연구 보고서는 두 과학자가 동일한 광자를 관찰하고 그 양자 상태에 대해 기록할 때 그들은 서로 다른 ‘현실’의 결론을 얻게 되나, 두 결과 모두 틀리지 않는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두 ‘현실’은 동시에 같은 곳에서 ‘중첩’돼 존재한다.

광자는 계량화할 수 있는 최소의 빛 단위이다. 아인슈타인은 이를 처음에 ‘광양자’라고 명명했다. 광자는 조건에 따라 입자 또는 파동으로 존재할 수 있다. 광자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양자 상태 중 하나로 존재할 수 있으며, 어떤 이가 실제로 이를 측량할 때에만 광자가 어떠한 양자 상태를 띠고 있는지 확정할 수 있다. 분자, 원자, 또는 원자핵이 높은 에너지에서 낮은 에너지로 전이될 때 광자가 방출되며, 입자와 반입자가 소멸할 때에도 광자가 발생한다.

연구자들은 보고서를 통해 양자역학에서 육안으로 관찰함으로써 얻는 객관성이 모호해졌다고 밝혔다. 유진 위그너의 실험은 이러한 지점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이 광자 실험에서는 두 관찰자가 서로 완전히 다른 현실을 체험한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진 위그너는 1961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양자역학의 한 가지 패러독스에 대해 밝혀낸 한 사고(思考)실험에 대해 서술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우주의 기이한 본질로 인해 두 관찰자, 가령 위그너와 그 친구가 서로 다른 ‘현실’을 경험하지만, 두 ‘현실’은 모두 진실이다. 우리가 사는 이 현실세계는 사실상 최소 두 종류의 서로 다른 버전이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양자 차원에서는 그러하다.

이 실험에 대한 미국 <생물학> 웹사이트의 논평에 따르면 양자역학은 사람들에게 이처럼 작은 ‘미시세계’ 하에서 드러나고 움직이는 세계에 대해서는, 보통 물리학의 규칙을 더는 적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모든 사람의 측량 결과는 모두 다를 것이라는 점을 새로이 발견했다.

고전 물리학과는 상반되게, 측량 결과는 더는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단지 측량을 진행한 관찰자의 이해를 통해 얻어진 것이다. 최신 과학 연구 결과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마치 ‘상유심생(相由心生‧외면의 현상은 내면의 마음에 의해 형성된다)’이라는 몇천 년 전 동양의 지혜와도 맞닿아 있는 듯하다.

또한, 이 과학 연구 성과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을 잘못 인지하는 사람들에게 불안을 가져다줄 수 있다. 적어도 양자 차원에서 ‘현실세계’에는 최소한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고 있으며,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는 사유방식은 이제 유일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가오산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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