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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사악한 것은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사불범정(邪不犯正)

기사승인 2019.03.29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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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셔터스톡)

석가모니 부처가 말한 말세(末世)가 훨씬 지난 지금, 도덕이 급속히 타락하면서 바르지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바르지 못한 것은 바른 것을 이길 수 없다. 이와 관련된 고사성어 ‘사불범정(邪不犯正)’을 소개한다.

邪 간사할 사 / 不 아닐 불 / 犯 범할 범 / 正 바를 정

'사악한 것은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라는 말로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뜻이다.

이 고사성어는 당(唐)나라 역사학자 유속(劉餗)이 편찬한 수당가화(隨唐嘉話, 여러 일화를 모아 엮은 책)에서 유래됐다.

당 태종(太宗) 때의 일이다. 서역에서 주술을 하는 어떤 중이 당 태종을 찾아왔다. 그는 주술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태종은 곧 건장하고 용감한 기병 한 명을 뽑아 주술을 시험해 보게 했다. 과연 중의 말대로 기병은 주술로 인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그의 주술에 놀란 태종은 태상경(太常卿, 태상시의 으뜸 벼슬)인 부혁(傅奕)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

이에 부혁은 “이것은 사한 술법입니다. 신이 듣건대 사악한 것은 올바른 것을 범할 수 없다고 하오니, 제게는 주술이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태종은 중을 불러 부혁에게도 주술을 걸어 보라고 했다. 하지만 부혁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중이 무엇에 얻어맞은 것처럼 넘어지더니,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이 이야기에서 사불범정이라는 고사성어가 나왔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워 바르지 못한 것들이 날뛰더라도,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서인권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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