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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스페인 4일 외교차관 전략대화…北 대사관 침입사건 언급 주목

기사승인 2019.04.03  0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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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괴한들이 침입해 공관 직원들을 결박하고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난 바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북한 대사관 직원이 기자들의 촬영을 제지하는 모습.(AP/뉴시스)

외교부는 제1차 한·스페인 전략대화가 오는 4일 도림동 외교청사에서 조현 외교부 1차관과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스페인 외교차관 간에 열린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020년 수교 70주년을 앞둔 한국과 스페인은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최근 한반도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2016년 제11차 한·스페인 정책협의회에서 이 협의체를 '한·스페인 전략대화'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후 처음 열리는 전략대화"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과 관련한 논의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대사관 사건은) 의제는 아니지만, 상호 관심사를 얘기하는 자리기 때문에 스페인 측에서 얘기하면 막을 수 없다”며 한국인 연루설과 관련해 “스페인 수사당국의 발표 이후 추가로 통보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 파이스'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가 포함된 용의자 10명은 지난 2월 22일 북한대사관에 침입해 직원들을 폭행하고, 컴퓨터와 USB·하드 드라이브·휴대전화 등을 강탈했다.

스페인 고등법원이 공개한 문서에는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괴한 10명 중 멕시코 국적 '에이드리언 홍 창'이 이번 사건을 주도했으며 한국 국적자 '람 리'와 미국 국적자 '샘 류' 등이 가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反) 북한단체 '자유조선'은 지난달 26일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었다고 주장하며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상호 비밀유지에 합의하고 막대한 잠재적 가치가 있는 특정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자유조선은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주장한 '천리마민방위'의 후신이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31일 이번 사건을 '엄중한 테러행위'로 규정하면서 "외교대표부에 대한 불법 침입과 점거, 강탈행위는 국가 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난폭한 국제법 유린"이라고 비난했다.

임성준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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