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임신 고래 죽음, 뱃속엔 플라스틱 22kg …WWF, 지중해에  적색경보

기사승인 2019.04.04  08:15:05

공유
default_news_ad2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섬 포르토 세르보 해안에 떠밀려온 고래 사체 한 구가 발견됐다. 이 고래 뱃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22㎏이 발견됨에 따라세계자연기금(WWF)은 지중해에 플라스틱 쓰레기 경계령을 발령했다.(AP/뉴시스)

최근 이탈리아 해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8m 크기의 임신한 향유고래 뱃속에 약 22㎏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들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자연기금(WWF)은 1일 지중해의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이탈리아 유명 관광지 사르디니아 섬 포르토 세르보 해안에 지난주 고래 사체 한 구가 떠밀려왔다.

WWF는 죽은 향유고래 배 속에는 쓰레기봉투와 어망, 전선, 튜브, 쇼핑백 그리고 아직 바코드 식별마저 가능한 세탁 세제 등 온갖 플라스틱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고래의 삶에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이며 지난 2년간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섭취한 다른 고래 5마리가 생명을 잃었다고 WWF는 전했다.

바다 동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유럽 의회도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이다.

세르지오 코스타 이탈리아 환경부 장관은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생각도 없이 일회용 플라스틱의 편안함을 누리며 무턱대고 사용해 왔으나, 이제는 그 대가를 동물들이 치르고 있다"며 일회용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환경 규제 시행을 예고했다.

그는 “바다 쓰레기, 아직도 이것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며 제일 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박류진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많이 본 기사

ad47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