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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업, 1분기 수주량 2위…‘조선 시황은 긍정적’

기사승인 2019.04.09  1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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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한국 조선업 수주량이 2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부터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물론 해양플랜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반전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모습.(뉴시스)

세계 시황이 지난해보다 주춤한 가운데 올 1분기 한국 조선업 수주량이 2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부터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물론 해양플랜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 573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196척) 중 한국은 28%에 해당하는 162만 CGT(35척)를 수주했다.

중국은 258만 CGT(106척)로 45%를 차지해 1위에 올랐고, 한국에 이어 이탈리아 78만 CGT(10척) 14%, 일본 47만 CGT(20척) 8% 순이었다.

올해 1분기 선박 물량은 지난해 1~3월 누계 발주량 996만 CGT에 비해 42% 급감했다. 특히 LNG선은 지난해 1분기 20척에서 올해는 16척으로 줄었는데 대형 선박만 떼어놓고 보면 19척에서 12척으로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조선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LNG선과 초대형원유선박(VLCC)의 가격이 인상한 데다 미중 무역 분쟁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노딜 브렉시트 등 대외적 불안 요소로 해운사들이 신조 발주에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세계 선박 시장은 중장기 주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분기별 지표로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아울러 시장 안팎에서도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100척 이상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NG 업계에서 큰손으로 꼽히는 카타르는 2020년까지 LNG 운반선을 최대 60척까지 발주할 예정이다. 또 모잠비크에서 진행하는 LNG 개발 프로젝트와 러시아 북극해 ‘야말 프로젝트’의 2차 발주도 앞두고 있다.

최근 수년간 수주 실적이 부진했던 해양플랜트 부문에서의 발주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쉐브론의 해상유전개발 앵커(Anchor) 프로젝트 발주가 임박했고, 약 20억 달러 규모의 인도 릴라이언스의 MJ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도 2분기에는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베트남 블록B 플랫폼 프로젝트, 캐나다 키스파 프로젝트, 호주 바로사 프로젝트 등 건당 10~15억 달러 규모의 입찰 결과가 이어 나올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발주의 경우 유가가 관건이다”며 “곧 결과가 나올 MJ와 베트남 블록B 플랫폼은 당초 지난해 결과 발표가 예정됐었지만 10월 이후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발표가 연기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연가스 시장 성장에 따라 LNG선 수요는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분기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반등할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솔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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