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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관계자 "중국인 스파이 수천 명, 미 대학 잠입”...보스턴 대학가가 주요 ‘타깃’

기사승인 2019.04.10  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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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수천 명의 스파이를 미국 대학에 잠입시켜 지적재산권을 훔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보스턴 대학가가 주요 타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대학교 풍경.(fotolia.com)

미국 정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보기관이 수천 명 규모의 공작원을 유학생과 대학교수 신분으로 미국 대학에 파견해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중 보스턴 대학가가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스턴의 2대 일간지인 보스턴 헤럴드의 4 월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레린구 매사추세츠주 연방 검사는 이날 "미국에 입국한 수천 명의 중국인은 중국 당국과 직접 관련되며, 미국에서 지적 재산권을 절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린구 검사는 또 매사추세츠주의 주도인 보스턴이 중국인 스파이들의 주요 ‘타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명문 교육도시 보스턴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공대(MIT), 버클리, 보스턴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전문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각국에서 많은 유학생이 모인다.

미 사법부는 최근 중국 정보기관과 관련된 산업스파이 활동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거듭 경고했다.

존 데머스 미 법무부 국가안보담당 차관보는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연방 정부는 각 대학에 중국인 스파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유학생 중에는 학업에 매진하는 사람도 실제로 많이 있으므로 "중국 공작원과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7~2018 년까지 약 36만 3천 명의 중국인 학생들이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는 재미 유학생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해 중국 당국이 학생과 교수 등 '비전통적인 정보수집자’를 이용해 미국 전역을 상대로 첩보전을 벌이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한편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는 3일, 중국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중흥 통신(ZTE)과의 협력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현재 제재 위반 혐의로 화웨이와 ZTE를 수사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유럽 동맹국들에 화웨이와 중흥통신 등 대형 중국 정보통신 기업들이 해외에서 스파이 활동을 하는 도구라고 경고해 왔다.

조해연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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