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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안면인식 감시 전국 확대…주로 위구르인 동태 추적

기사승인 2019.04.17  13: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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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기술이 새롭게 이용되고 있는 중국. 정저우(鄭州)시 경찰이 정저우둥(鄭州東) 역에서 안면인식 선글라스로 시민을 감시하고 있다.(AFP/Getty Images)

중국 당국이 자국이 보유한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자국민의 동태 감시에 활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및 중문 대기원(大紀元)을 비롯한 서구 여러 언론들은 14일(현지시간) 중국이 이른바 ‘민감한 사람들’을 찾아내 모든 위구르인들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그간 신장 지역에서 사용하던 안면인식 기술을 국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1100만 명의 신장 위구르인들을 감시하는 데 사용되던 안면인식 기술이 현재는 항저우시, 원저우시, 푸젠성 전역에까지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황하 연안 싼먼샤시의 경찰 당국은 올해 이 기술을 이용해 한 달에 50만번 이상 주민 중에 위구르인이 있는지 추적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사용한 데이터베이스, 정부 주도의 서류,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업체의 광고 자료 등을 검열한 결과, 중국 당국은 위구르인들을 추적 통제하기 위해 방대한 첨단 안면인식 기술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NYT는 주장했다.

언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것은 AI와 안면인식 기술을 혼합 응용한 최초의 인종 분별 사례라고 언급했다.

또한 보도에 의하면 중국 16개 성의 24개 경찰서가 2018년부터 이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산시성 경찰의 경우 지난해 ’안면인식, 위구르인·비(非)위구르인의 특징 식별’을 지원하는 스마트카메라 시스템의 구축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구르인들은 외형적으로 한족보다 중앙아시아 사람들과 더 닮아 이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쉽게 식별된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혁신산업들도 생겨났는데, 이들은 AI 기술을 이용해 피부색 등 표면적 특징에 따라 사람들을 자동적으로 구분해 내기도 한다고 했다.

이런 혁신 기업 중 '클라우드워크(CloudWalk)'는 웹사이트에 그들이 개발한 안면인식기술이 ‘민감한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다면서 “처음 위구르인 1명이 거주하던 구역에 20일 이내에 위구르인 6명이 나타나면 시스템이 즉시 경보를 발령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클라우드워크가 개발한 이 기술은 ‘안면 동태 제어’ 시스템으로, 현재 베이징을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이 시스템을 다루는 회사로 이투, 메그비, 센스타임 등이 있다.

특히 히크비전이 판매하는 카메라와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는 소수민족 식별 기능까지 포함돼 있으며 바로 그래픽으로 처리한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장 위구르족 총인구 1100만 명 가운데 250만 명이 중국 첨단 장비의 감시를 받고 있다. 또 신장 지역에만 660개 이상의 GPS 추적장치가 이슬람 사원과 호텔 등에 주로 설치돼 있어, 마치 도시 전체가 '감옥’으로 느낄 정도라고 한다.

중국 당국은 신장 지역 수용소에 80~250만 명으로 추정되는 위구르인들을 구금해 강도 높은 감시를 시행해 오고 있어 국제사회와 인권단체의 거센 비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박숙자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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