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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보수파 대부 깅리치 "美, 언론 광기 사이클 갇혀 있어”

기사승인 2019.04.21  0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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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 대립...“잘못 인정하지 않아 발생”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Paul Morigi/Getty Images)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서 “미국이 언론의 광기 사이클에 갇혀 있다고 결론짓게 됐다”고 밝혔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기자회견과 로버트 뮬러 특검보고서 공개 후 미국 주류 언론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내린 판단이라는 것이다.

그는 특히 전 세계 여론을 주도하는 주류 언론의 보도를 두고 “이 광기는 당파 간 분열을 극대화하고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 미국을 파멸시킬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뮬러 특검보고서를 공개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혐의에 대해 ‘증거 없다’고 하자 주류 언론이 일제히 반발하며 미국을 다시 ‘트럼프 탄핵’ 정국으로 몰아가려는 것을 두고 한 발언이다.

‘러시아 스캔들’ 조사는 미연방수사국(FBI), 상원조사위원회, 하원조사위원회, 뮬러 특검팀 4개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근 2년간 진행해 왔다.

그간 뮬러 특검팀은 변호사 19명, 직원 40명, 소환장 발부 2800명 이상, 수색 영장 500여 건, 500여 명의 증인을 조사하면서 2500만 달러 이상의 조사비용을 썼다.

깅리치는 “뮬러 팀이 트럼프에게 유죄를 내릴 수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뮬러 특검팀원 18명 중 민주당에 기여한 사람 12명, 변호사 중 클린턴 재단 기부자 7명, 클린턴 선거의 밤 파티 참석자 1명, 클린턴 재단과 힐러리 클린턴을 직접 대변한 인물이 1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팀의 균형을 고려해 공화당 변호사 1명을 확보했으나 트럼프 기부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 장관의 발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관이 서로 거짓말이라고 경멸해 뮬러 특검의 조사를 막으려는 대통령의 지시 이행을 거부해 간신히 대통령이 살아남은 꼴”이라고 비난하며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논지의 보도는 NYT 외 주류 언론들의 대체적인 관점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가 주변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부각하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권력 남용을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탄핵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논지를 펴고 있다.

깅리치는 이와 관련해 “전혀 예상을 벗어난 기자들이 완전히 틀렸던 민주당 정치인들을 인터뷰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반트럼프 사이클 다음 단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명백히 잘못된 것과 잘못 이끌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민주당원이나 상원의원이 얼마나 잘못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새로운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주류 언론의 향후 행보를 전망했다.

깅리치는 그런 와중에도 나라를 이끄는 트럼프 대통령의 능력에 주목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주류 언론 92%의 부정적 뉴스 보도, 연일 계속된 민주당 공격에도 보수 성향 판사의 연방 법원 등용, 규제, 감세, 일자리 창출, 북한의 비핵화 문제, 베네수엘라, 대중무역전쟁, 다국간 무역 협상 등’에 집중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448쪽에 이르는 뮬러 특검 보고서에는 러시아와 결탁하지 않았고, 기소를 정당화할 만큼 강력한 사법방해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뮬러 특검보고서에서 주류 언론과 민주당이 문제 삼는 사법방해 혐의와 관련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화이트워터 스캔들 조사 후 1998년 공개됐던 스타 보고서(Starr Report)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사건이 비교되도록 언급했다.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11번 범법 행위가 있었고, 그중 7개 혐의는 위증죄(일부 배임), 5개는 명시적 사법방해죄(증인 위조항 9번째 혐의 포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주류 언론과 민주당은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명백한 범죄 혐의가 있었는데도 무혐의 처리한 검찰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현재 트럼트 대통령을 대하는 주류 언론의 뚜렷한 차별을 떠올리게 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주류 언론들의 이러한 보도를 아예 가짜 뉴스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반 트럼프 세력이 근거 없는 허상을 사실인양 계속 보도함으로써 사실을 호도해 트럼프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목적 달성에만 함몰돼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고, 이로써 뮬러 특검에 149만 장의 문서를 제공하고 증인 5백여 명도 특검수사를 거부하지 않고 협조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없는 사실을 날조해 특검까지 가게 한 반트럼프 세력을 향해 ‘대통령이 그렇게 마녀사냥당하는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화를 낸 것’이 탄핵 이유가 될 수 있는지 되묻는다.

깅리치는 현재의 미국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낙태 반대, 불법 이민자 정책, 중국과의 무역 전쟁, 감세·규제 철폐 등의 정책과 미국의 딥스테이트(기득권 세력)가 지향해 온 PC 리버럴 글로벌리즘과의 충돌로 해석한다.

그는 딥스테이트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온 힐러리가 “2016년 대선에 패배한 사실을 그들 자신의 잘못으로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러시아 스캔들’을 만들어내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좌파, 언론, 민주당은 그 모든 것을 뮬러 특검이 끝내주기를 바랐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이런 충격적인 절망이 그들을 어디로 이끌지, 그리고 그들이 현실을 회피하기 위한 다음 수단으로 무엇을 고수할지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기고가인 새라 캐터는 폭스 뉴스에서 향후 트럼프 선거 캠프 감청과 연관된 배후 인물들에 대한 무더기 기소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기밀해제권을 사용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공영화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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