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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E 영업비밀 훔친 중국인 산업스파이 2명 기소

기사승인 2019.04.24  1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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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페트로폴리스에 있는 GE의 항공엔진 정비 시설인 제너럴 일렉트릭(GE) 셀마 입구의 로고.(Yasuyoshi Chiba/AFP/Getty Images)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산업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중국인 2명이 기소됐다.

미 법무부는 산업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GE 전 연구원 정샤오칭 과 중국인 사업가 장자오시 등 중국인 2명을 기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이들은 GE의 엔진 기술을 중국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갈등 요인이었던 지적 재산권 침해, 사이버 절도 등을 포함해 중국과 막바지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발생했다.

미 법무부는 정 씨가 뉴욕주에 있는 GE 일렉트릭앤워터에서 일하면서 회사의 가스 및 증기터빈과 관련 있는 재료 명세서와 엔진설계도면, 엔진 디자인 등의 정보를 담은 파일을 훔쳤다고 밝혔다. 또 정 씨가 이 정보 파일들을 중국에 있는 사업파트너인 장 씨에게 이 메일로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은 빼돌린 정보들을 자신들이 관여하는 엔진연구개발회사인 랴오닝 톈이 항공기술공사와 난징 톈이 항공기술공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했다고 말했다.

존 디머스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성명서에서 "이번 기소는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의 지적 재산권을 강탈하고 중국 공장에서 제품을 복제해 중국 시장에서 먼저 나중에 전 세계에서 미국 기업을 교체할 수 있게 하려는 중국 정부의 전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예"라고 덧붙였다.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가스 터빈은 항공산업에 중요 분야이다. 항공산업은 중국 정부가 '중국 제조 2025' 산업계획에 따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GE는 성명서에 “FBI와 검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문제를 파악하고 지적재산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엄격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씨는 2008년에 GE에 고용됐다. 그는 2014년 회사 컴퓨터에 있던 1만9천 건의 파일을 USB 메모리카드에 복제했다가 감사팀의 조사에서 "이미 모든 파일을 삭제했다"고 주장해 무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로 수년간 회사로부터 의심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정샤오칭이 GE가 사용하지 않는 형태의 암호 파일 400건을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며 감시 추적을 받기 시작했다. GE는 어떤 정보를 암호화하는지와 그 정보로 무엇을 하는지 알기 위해 정 씨의 컴퓨터에 감시 소프트 웨어를 설치했다고 한다.

이후 정 씨는 2018년 8월 GE의 엔진 기술과 관련된 지적 재산권 도용 혐의로 미 법무부에 의해 기소됐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FBI)이 2018년 정 씨의 자택을 수색했을 때 정 씨가 지난 2년간 중국에 다섯 차례 다녀온 사실을 여권에서 발견했다. 알바니 타임스 유니온의 보고서에 따르면, 또한 그는 중국 당국이 특정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자료를 기술한 책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김현진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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