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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 징둥닷컴 회장 '성폭행 피해자' 응원계정 삭제

기사승인 2019.05.03  1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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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위챗(微信)이 징둥닷컴의 류창둥(45)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지지하는 탄원서를 게시한 계정을 삭제했다고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류 회장 체포 당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헤네핀 경찰 당국이 공개한 류 회장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헤네팽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위챗(微信)이 징둥닷컴의 류창둥(45)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지지하는 탄원서를 게시한 계정을 삭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위챗은 중국판 카카오톡이며 징둥닷컴은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네소타대학 재학생으로 미국에 거주 중인 류징야오(22)를 응원하는 탄원서를 올린 계정을 위챗이 지웠다고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 회장은 류징야오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8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체포됐다가 다음날 풀려났다. 류 회장 측은 합의에 다른 성관계였다고 반박해왔다.

지난해 12월 미국 검찰은 증거에 문제가 있다며 류 회장을 불기소 처분했다. 류징야오는 지난달 미니애폴리스 법원에 류 회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중국 온라인상에서 '징야오를 위해 여기 있다'(#HereForJingyao)는 해시태그와 함께 류징야오를 응원하는 온라인 탄원 운동이 벌어졌다. 이 탄원서는 구글 문서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류징야오와 접촉했던 중국 선전의 작가 천춘의 위챗 계정에 게시됐다.

천춘은 그가 2주 전 위챗에 탄원서를 올린 뒤 1000명 이상의 실명 동의와 5000건 넘는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챗은 이 계정이 법과 규정을 위반했다며 천춘에게 계정이 삭제됐다고 공지했다. 또 최소 6개의 계정이 이 탄원서를 공유한 뒤 폐쇄됐다.

중국에서 온라인상 청원 등 집단행동은 종종 검열돼왔으며, 이번 계정 삭제 조치가 정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인지 위챗의 결정인지는 알 수 없다고 SCMP는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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