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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틴, 북러 정상회담서 김정은에 '완전한 비핵화' 요구" 요미우리

기사승인 2019.05.05  0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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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이 열린 25일(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하고 있다.(Телеканал 360/유튜브 캡처)

지난달 25일 북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하라고 요구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4일 보도했다.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한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4월 18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FFVD가 미국의 불변한 입장인 점을 북한에 반드시 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 북러정상회담에서 이를 김 위원장에 직접 전하면서 "미국이 FFVD를 끝까지 견지할 것이기 때문에 북한도 FFVD를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하산 역에 도착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러시아의 전면적인 지지를 기대하고 400km 이상을 기차로 달려간 그에게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불변의 입장을 전해 들은 것이다. 요미우리 신문은 김 위원장으로선 북러 정상회담이 만족할 수 없는 결과로 끝났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푸틴 대통령의 비핵화 압박이 앞으로 북한의 대외정책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5일 BBC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 소재 싱크탱크 인터내셔널크라이시스 그룹(ICG)은 러시아와 북한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서로 주고받은 것이 없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러시아의 외교력이 정치적으로 한반도의 정세를 바꿀 정도로 탄탄하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러시아 기업들이 중국의 영향력을 따라잡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북한도 러시아가 자신들이 원하는 지지를 줄 수 없다고 봐서 "서로 실망한 사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4일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바다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은 큰 성과 없이 러시아에서 돌아왔다는 분석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대북 제재를 지속하겠다는 태도에 ‘조절된 무력시위’라는 평가도 나왔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공동 조사해 3일 발표한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식량 사정이 최근 10년 사이에 최악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북한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1010만 명의 식량이 부족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인도적 대북지원에는 유연한 입장을 누차 밝힌 바 있다. 비건 대표의 9~10일 방한 계획이 알려지면서 북한은 대화의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것 아니냐고 전망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교착국면에서 벗어나 한반도 대화 재개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은구슬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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