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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 트럼프 '초강수'...美 월가 전문가들 분석 '톺아보기'

기사승인 2019.05.09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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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3대 주가가 6일 장이 시작되면서 하락했다. 다우지수 및 S&P 500지수는 1.1%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나스낙 지수는 1.4%포인트 이상 하락했다.(Drew Angerer/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발언한 내용이 막바지에 이른 미중 무역 협상에 돌연 긴장 국면을 조성했다. 미 월가 전문가들이 트럼프의 트위터가 미중협상에 미칠 영향과 전망을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중 협상이 너무 느리고 중국 측이 재협상을 시도하는데 그것은 안된다”며 오는 10일부터 2000억 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리고 곧 3250억 달러의 중국 상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불공정 무역으로 미중 간 무역적자가 5000억 달러에 이른다”며 중국 측을 비난했다.

6일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고 중국 증시도 대폭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5.6% 하락했고, 유럽 증시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증시의 3대 주가도 6일 장이 시작되면서 하락했다. 다우지수 및 S&P 500지수는 1.1%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1.4%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CNBC 뉴스는 월가 및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투자자들에게 발표한 미중 무역전의 전망에 관한 분석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대중 관세 부과 확률 40%

골드만 삭스에 의하면 트럼프의 일요일 트위터는 이번 주 미중 간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낮추고, 미중 관세가 더 늘어날 확률이 높아져, 오는 금요일에 2000억 달러 중국 상품의 10% 관세를 25%로 인상할 가능성을 40%로 예측했다.

시티 뱅크: 미중, 2분기에 합의할 가능성

씨티뱅크는 중국 정부가 협상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한 무역 긴장이 무역전으로 비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양측이 오는 2분기에 합의할 가능성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미중 협상은 '오늘은 무역전쟁 같지만, 내일은 무역협정이 될 것으로 보고, 관세 위협은 중국의 양보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길이다”라고 씨티뱅크는 분석했다.

UBS 금융: 미, 막판 협상에서 지렛대 늘리는 ‘레버리지’ 전략

UBS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에 관세를 추가 인상하겠다는 트위터를 발표하게 된 이유를 아직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언론에서는 중국이 지적재산권에 대해 법적 규제를 하기로 한 선약을 철회하고 재협상을 시도해 행정처분으로 격하시키려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입장이 드러난 것이라고 보도했다며 “아무튼 이번 트윗은 미국 측이 막판 협상에서 지렛대를 늘리는 ‘레버리지’ 방책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레이몬 제임스 금융회사: 미중 담판이 최근 변고 생겨

무역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일요일 트위터는 관세를 협상 지렛대로 삼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협상이 완성돼 가다 최근 며칠 사이에 본궤도를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미중 협상이 기회를 놓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상황은 협상의 어려움을 말해 준다고 봤다.

모건 스탠리: 일시적인 현상일 뿐

모건 스탠리는 “트럼프의 일요일 트위터는 미중 협상의 미결 문제에 대한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압박책일 수 있다”며 미중 간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현재의 추가 관세 철폐와 법 집행 메커니즘, 그리고 산업 보조금 등이라고 했다. 모건 스탠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이 다시 가열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맥쿼리: 10일 금요일이 고비

맥퀴리는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정 타결에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고 가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다음 며칠 간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0일 대중국 관세를 인상할지 지켜볼 것이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양보하지 않으면 관세를 올릴 위험을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또 “만약 미국이 3250억 달러의 중국 상품에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면, 미중 교착상태는 단시간 계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상숙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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