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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탐험가, 마리아나 해저 1만972m 잠수 성공…"쓰레기도 발견"

기사승인 2019.05.14  23: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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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해저탐험가 빅터 베스코보(Victor Vescovo)는 2019년 4월 28일 마리아나 해협의 챌린저 심해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 잠수하던 리미팅 팩터(Limiting Factor) 잠수정 위에 서 있다.(Reeve Jolliffe/Five Deeps)

미국의 탐험가가 지구에서 가장 깊은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에서 세계 최고 잠수 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많은 바다 생물들을 발견했고 인간이 버린 쓰레기도 함께 발견했다.

14일(현지시간) CNN은 미국의 해저 탐험가 빅터 베스코보(53)가 1인용 잠수정 리미팅팩터을 타고 마리아나 해구 서남단의 챌린저 딥(Challenger Deep) 바닥을 탐험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해저 1만927m에서 4시간 동안 해구의 바닥을 탐사했다.

베스코보는 챌린저 딥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는 해양생물을 찾아내고 암석 샘플을 채취하는 등 성과도 올렸다.

하지만 플라스틱 봉지와 사탕 포장지 같은 쓰레기도 발견한 그는 “가장 깊은 대양의 밑바닥마저 인간에 의해 오염된 것을 보게 돼 매우 실망스러웠다”면서 “이런 취급을 받고는 있지만 (마리아나 해구는) 거대한 쓰레기 집하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오대양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지금까지 바다에 버려진 인간의 쓰레기는 무려 1억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실제로 고래와 같은 심해 포유류나 어류의 내장에서도 적지 않는 플라스틱 조각들이 검출되고 있다.

심해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면서 환경오염 문제가 다시 두드러졌다. 매년 바다에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버려지고 있지만 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베스코보의 팀은 해저 탐험에서 채집한 생물들의 체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지 실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리아나 해구에 앞서 베스코보는 대서양의 푸에르토리코 해구, 남대서양의 스카치 샌드위치 해구, 인도양의 자바 해구 등도 탐험했다.

김순옥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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