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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월말 방한…靑 "비핵화·한미동맹 강화 협의"

기사승인 2019.05.16  0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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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7년 11월 7일 정오에 경기도 미군 기지에 도착하여 24시간 동안 한국을 방문했다.(Woohae Cho/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예정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6월 하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2017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이후 약 2개월 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워싱턴 방문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후 한미 외교 당국은 구체적인 방한 시기와 형태를 조율해 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7일 오후 청와대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위한 공식 환영 행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Chung Sung-Jun/Getty Images)

G20 정상회의는 다음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청와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시기를 6월 하순이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날짜를 특정하지 않음에 따라 방일 전 또는 방일 후 이뤄질 가능성은 모두 열려 있다.

정부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방문 전에 한국을 먼저 찾는 방안을 놓고 미국과 조율해 왔다. 미국은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 길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무게를 둬 온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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