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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입車 관세 여부 결정 최장 6개월 유예" CNBC

기사승인 2019.05.16  17: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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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주차된 수입자동차.(AFP/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할 것이라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가 소식통 4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백악관은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예함으로써 당분간 글로벌 무역분쟁 확대를 막을 계획이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까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자동차와 차 부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인지 여부에 대한 판정을 내리고 대응방식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17일 수입차와 부품이 미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현재 진행 중인 유렵연합(EU) 및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기 위한 지렛대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고 25%에 달하는 수입차 및 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EU 및 일본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악관이 오는 18일까지 하기로 했던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최장 6개월 유예하기로 한 것은 새로운 글로벌 무역 충돌을 촉발시킬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EU는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보복관세로 대응할 미국산 제품 리스트를 이미 마련해놓았다고 밝혔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미국이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는 즉시 보복관세 리스트를 곧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이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유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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