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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中, 미 국채매각은 자멸하는 길...위협에 불과”

기사승인 2019.05.18  0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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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들은 중공이 미중 무역전쟁의 보복수단으로 미 국채를 매각한다면, 중공 자신이 핵폭탄을 터뜨려 결국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사진은 미 달러 지폐.(Fotolia)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함에 따라 미국 국채의 최대 보유국인 중국 당국이 대응 수단으로 미국 국채를 매각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일부 전문가들은 ‘중공이 미중 무역전쟁의 보복수단으로 미 국채를 매각한다면, 중국 스스로 핵폭탄을 터뜨려 결국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 재무부와 증권업금융시장협회의 자료를 인용한 CNBC 보도에 따르면 중공이 현재 1조1300억 달러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22조 달러에 이르는 전체 미국 국채의 5.1%에 해당하는 것으로 큰 비중은 아니다.

현재 시장의 분위기도 중국 정부의 미 국채 매각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국채가 매각되면 국채 발행 이자율이 상승해 미국 경제에 피해를 줄 것으로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수는 있겠지만, 중국에 큰 이득은 없을 것이라고 풀이한다.

미국 자산관리공사 ‘PGIM 채권 투자’의 글로벌 채권담당 이사 겸 수석 투자 전략가 로버트 팁은 “중국 정부의 미 국채 매각은 핵으로 자멸하는 길이다. 중국 정부가 고려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궁극적으로 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할 위험한 선택이 될 것”이라 했다.

중국처럼 미 국채를 많이 보유한 나라가 드물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 판매를 고집한다면 싼값에 팔지 않고는 구매자를 찾기 어렵다. 만약 중국이 미국 국채를 헐값에 내다 판다면 중앙은행(중국 인민은행)의 자산이 크게 줄어들어 재무 레버리지 역할과 세계무대에서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채 매각이 오히려 미국에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그 이유는 중공이 미 국채 보유량을 줄이면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다국적기업의 경쟁력이 증가하리라는 것이다.

또 미 정부 부처의 채권 보유 비율은 중국보다 5배 높다. 중국 당국이 투매를 결정하더라도 미국은 대응할 방법이 충분하다.

예를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대차대조표 확장을 통해 중국에서 매도된 채권을 매입할 수 있으며, 이후 달러 가치 하락 비용은 모든 채권국이 분담한다. 세계 주요 기축통화 발행국으로서 미국은 이 특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밖에 미 국채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투자항목이며 위험도가 낮은데 중국 정부가 미 국채를 매각한다면 잉여 자금을 어디에서 운용할 것인가?

영국의 야누스 헨더슨 투자회사의 글로벌 채권부문 공동책임자 닉 마로투스는 “미 국채는 현재 가장 합리적인 이재수단이다. 중공은 향후 6~12개월 기간 동안 미 국채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빠른 시간 내에 처분은 불가능할 것”이라 했다.

한편 미국 금융리서치의 행동경제학 이사 겸 글로벌 채권 애널리스트 킴 루퍼트는 “중공이 미 국채 매각으로 계속 위협할 수 있겠지만, 개인 의견으로 중국은 미국보다 더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 했다.

그는 “중공이 보유한 유가증권은 상당한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단지 위협에 불과하고 진정한 대책이나 정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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