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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퀄컴 이어 독일 기업도 화웨이와 ‘거래 중단’...전세계 확산 조짐

기사승인 2019.05.21  1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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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ANG ZHAO/AFP/Getty Images

구글, 인텔, 퀄컴 등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 중단에 이어 독일 반도체 제조사 인피니온도 제품 공급 중단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화웨이 단속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6일 미국 상무부가 거래 제한 리스트에 화웨이 관련 계열사 68곳을 올리자 구글이 먼저 화웨이와 거래 중단 발표를 했고 뒤이어 인텔, 퀄컴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과 독일의 인피니온(Infineon)도 부품 공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스마트폰의 주요 서버 칩을 제공하고 퀄컴은 중앙처리 장치인 프로세서와 모뎀을 공급한다.

일본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사안에 정통한 인사 2명의 말을 인용해 독일 반도체 칩 제조사인 인피니온도 화웨이 부품 공급 중단 결정을 보도했다.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해외 기업 역시 미국 기업과 동일한 제한 선상에 놓여있다. 거래 제한 대상 기업은 미국 기업에서 부품 구매 등 거래를 할 때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해당 규정이다. 만약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기업에 허가 없이 부품이나 제품 공급이 이뤄질 경우 해당 기업 역시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오를 위험이 크다.

이번 인피니온의 공급 중단 결정이 화웨이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업계 소식통은 관측했다. 이미 핵심 칩 메이커(chip-maker)들이 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 중단을 선언함과 동시에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부품 고갈 사태의 현실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피니온의 칩 공급 중단 결정은 세계 전역에 있는 화웨이의 거래선들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구글은 화웨이에 대해 오픈소스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의 사용을 금지했다. 앞으로 나오는 화웨이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뿐 아니라 유튜브, 크롬 브라우저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당국이 구글 등 주요 서비스를 차단하고 있지만 해외는 사정이 달라 큰 타격이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미국 굴지의 기업들이 화웨이에 대한 중요한 소프트웨어와 부품의 공급을 동결하면서, 중국 최대 기술 회사를 질식시키려고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탄압을 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가 구글과의 사업 중단으로 중국 내 미국 애플 불매 운동으로 확산될 조짐이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 ‘아이폰 불매’ 글들이 무더기로 올라오고 있다.

최영진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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