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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節氣)-소만(小滿)

기사승인 2019.05.21  0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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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음력 4월 17일) 화요일은 24절기 중 8번째인 소만(작을 소 小, 찰 만 滿)으로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든다.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해 가득 찬다(滿)는 의미가 있다.

옛사람들은 소만을 5일씩 삼후(三候)로 등분해, 초후(初候)에는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중후(中候)에는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말후(末候)에는 보리가 익는다고 했다.

이날부터 여름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보리가 익어가며 산에선 부엉이가 운다.

그러나 이 절기엔 새벽이나 아침에 눈발이 휘날리는 기상이변 지역도 일부 있다.

이 무렵에 부는 바람이 몹시 차고 쌀쌀하다는 뜻으로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시기에는 가물 때가 많아서 밭곡식 관리와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물 준비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거나 이미 논에 모심기가 끝나 연푸른 들판과 넘실거리는 논물이 볼 만하다.

감자꽃이 피기 시작하며 가을보리를 일찍 베는 등 여러 가지 농사일로 매우 바쁠 때다.

오래전엔 이런 푸른 시절이 ‘보릿고개’란 말이 있을 정도로 양식이 떨어져 힘겹게 연명하던 시기였다.

초후를 전후해 죽순(竹筍)을 따다 고추장이나 양념에 살짝 묻혀 먹는다. 시절식으로 좋은 별미다. 또한 즐겨 시식하는 냉잇국도 늦봄 내지는 초여름의 음식으로 예로부터 유명하다.

보리는 말후를 중심으로 익어 밀과 더불어 여름철 주식을 대표한다.

김선순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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