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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신중과 조심스러운 낙관’...‘물밑 작업 계속’

기사승인 2019.06.08  11: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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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청와대는 남북이 대화 국면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여부와 관련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결과’를 예상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이 가능한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심성 있게 낙관적인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물밑 접촉은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외교 관련 사항을) 공개를 못 하고 (북측을) 만나기 힘들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대화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면서 "(청와대와 정부도) 사실상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인 외교·안보특보도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6월 원포인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은 선택이 아닌 당위의 문제로써 시간이 없다”며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돌파구가 보이면 재빨리 미국과 협력해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곧장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만날 수 있고, 남북미 회담까지 성사된다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지난 4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필요에 따라서 충분히 신속하게 이뤄진 경험이 있고, 그것이 가능한 여러 환경이 존재한다"며 '원포인트 회담' 개최 가능성을 비중 있게 언급했다.

그러나 고위 관계자의 해당 답변과 관련해 청와대는 한 발짝 뒤로 빼는 모양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출입 기자들에게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은 진행 중이고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는 말은 전반적 상황에 대한 총론적 답변일 뿐 6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답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미 간 비핵화 대화의 양상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등에서 언급한 것을 볼 때 외교 정책을 지금까지 잘 이행해 북한과의 관계도 좋아졌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도 강조하고 있다"며 "상당히 여유가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시간이 북한 편인가, 미국 편인가'라는 물음에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북한 이슈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다 계산하지 않았겠는가"라며 "정치·선거 스케줄을 보면 답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다"고 답했다.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후 북한은 한미에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5일 북한 노동신문에는 ‘외세 추종은 민족의 이익을 해치는 길’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을 내놓으며, 한미 공조를 비난하고 있다. 이런 점들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 확률을 낮게 볼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북한이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 물밑 접촉에도 호응하지 않고 이와 같은 태도로 일관한다면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청와대와 정부의 노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태연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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