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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남극 분지 지하에서 거대 ‘금속 덩어리’ 발견

기사승인 2019.06.12  1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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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적외선 칼러의 그림은 달의 반대편 지형을 보여준다. 따뜻한 색은 높은 지형을 나타내고 푸른 색은 낮은 지형을 나타낸다. 남극-에이트켄 분지는 푸른 색조로 나타난다. 점선으로 표시된 원은 분지 아래의 거대 금속 덩어리가 존재하는 위치다. (Credit: NASA/Goddard Space Flight Center/University of Arizona)

미국 베일러대학의 연구팀이 달의 가장 큰 분화구 바로 아래에 거대한 금속 물체가 있는 것을 발견해 화제다. 이 금속 덩어리는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5배에 해당하는 크기일 뿐아니라 달의 중심부로 빨려 들어가지 않고 현재까지 달의 맨틀층에 정지해 있다.

베일러대학의 행성지구물리학 조교수인 피터 제임스 박사는 “하와이의 빅아일랜드보다 다섯 배나 큰 금속 덩어리가 (달의) 지하에 묻혀있다는 상상을 해보라”며 과학전문 매체 'Phys.org'에 발표한 성명에서 그 거대한 크기에 대해 이와 같이 언급했다.

달 표면의 여러 가지 분지를 보여주는 이미지. (NASA/GSFC/Arizona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이 의문의 금속 덩어리가 달에서 가장 큰 분화구인 남극 에이트켄(South Pole-Aitken) 분지 아래에 묻혀 있다고 밝혔다. 이 분지는 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충돌 분지이며 우리가 보는 달의 뒷면에 있다.

또 이 덩어리가 달과 충돌해 분화구를 만든 거대한 금속 소행성 핵에서 나온 금속이거나 달의 마그마 해양 결정화 마지막 단계에서 나온 산화물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임스 박사는 "이 밀도 높은 덩어리가 무엇으로 돼 있고, 어디서 왔든지 간에 엄청난 중력으로 남극 에이트켄 분지의 바닥을 0.5마일 가량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그 충격을 만든 소행성의 핵이 달의 중심부로 가라앉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달의 맨틀에 매달려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지구물리학연구 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실렸다.

이혜영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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